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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홈술·홈파티 고객 잡아라…가을 와인장터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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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일 기자

승인 : 2020. 10. 14.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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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롯데마트, 15일부터 일주일간 대형 와인 행사 진행
프리미엄 와인부터 초저가 와인까지 50~70% 할인 판매
롯데마트
롯데마트 모델들이 롯데마트 서울역점 와인매장에서 와인을 소개하고 있다./제공 = 롯데쇼핑
대형마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수요가 늘어난 홈술·홈파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대규모 가을 와인 행사를 진행한다.

14일 이마트와 롯데마트는 15일부터 일주일간 와인장터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프리미엄 와인부터 초저가 와인까지 다양한 와인을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이마트눈 행사 기간 전국 141개점에서 역대 최대 규모 와인장터를 연다. 이마트는 이번 하반기 와인장터를 통해 1000여 종의 와인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또한 행사 준비 물량을 지난해 대비 약 20% 늘렸고, 특히 올해 와인장터 중 ‘전점장터’ 행사 상품 물량은 전년 대비 약 70% 확대한 45만병을 준비했다. 전점장터 상품은 와인매장이 없는 점포에서도 저렴한 가격에 와인을 구매할 수 있도록 전국 모든 점포에 입점하는 행사 상품이다.

또한 올해는 이마트의 O2O 서비스 ‘스마트오더’를 통해서도 와인장터 상품을 주문할 수 있게 했다. 이마트는 와인장터 행사 기간동안 행사 상품 약 30여품목, 총 5000병 가량 한정 물량을 스마트오더 전용 미니장터를 통해 판매한다.

와인장터 배너
롯데마트도 1년 중 와인을 가장 저렴하게 판매하는 ‘가을 와인장터’를 열고, 엘포인트 회원 대상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와인을 선보인다. 롯데마트의 ‘와인장터’는 봄·가을 연 2회 진행하는 행사다.

특히 이번 가을 와인장터에서는 지난 봄 행사보다 준비 물량을 30% 확대해, 1만원 이하의 가성비 와인부터 수십만원 대의 프리미엄 와인까지 총 800여 종, 60만병을 준비했다.

롯데마트는 국내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와인 수요에 맞춰 와인장터 기간 동안, 보다 다양한 상품을 부담 없는 가격에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롯데마트는 이번 행사에서 자체 개발한 프리미엄 와인잔도 선보인다. 독일 스토즐사가 제조한 룸바이홈 프리미엄 크리스탈 와인잔 4종인 부르고뉴·보르도·화이트·샴페인잔을 1만원 대에 판매한다.

대형마트들이 와인 행사를 확대하는 이유는 와인이 빠르게 대중화되고, 코로나19 여파로 외식보다 집에서 술을 즐기는 인구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이마트의 경우 최근 3년간 700여 개의 카테고리 중 와인이 올해 처음으로 매출 10위권 안에 이름을 올렸다. 매년 와인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2018년 22위였던 와인은 2019년 12위로 상승했고, 올해는 대표적인 생필품인 인스턴트커피와 스낵 등을 제치고 처음으로 10위에 올랐다. 같은 기간 이마트 와인 매출은 전년 대비 약 27% 증가하면서 10위안에 있는 상품군 중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롯데마트도 올 1~3분기 와인 카테고리 신장률이 71.4%를 기록 중이다. 특히 기존 고객의 구매 횟수 증가 뿐만 아니라, 신규고객의 유입비율 역시 55%에 달했다.
박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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