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이마트는 9월 매출(별도 기준)은 1조4415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9월 기록한 1조2150억원보다 18.6% 증가했다고 밝혔다. 총매출도 1조5681억원으로 15.7% 늘었다. 1~9월 누적매출은 지난해보다 6.4% 늘어난 10조5628억원을 기록했다.
이마트는 올해 1월 1조3406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이후 코로나19 확산이 본격화된 2월부터 6월까지 매출은 1조1000억원을 넘기지 못했다. 하지만 7월 1조133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이후 실적이 회복세로 돌아서 8월 1조3000억원 수준(1조2851억원)까지 증가했다. 여기에 추석 특수로 9월 매출이 1조4000억원을 넘어서며 매출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란 기대가 커지고 있다.
지난달에도 트레이더스의 선전이 눈에 띄었다. 트레이더스의 지난달 총매출은 302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4% 증가했다. 트레이더스의 1~9월 총매출 신장률은 23%를 나타내고 있다. 트레이더스와 함께 할인점도 1조1454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11.6% 증가했고, 전문점도 18.4% 늘어난 1054억원을 기록했다.
이런 매출 성장은 지난해보다 추석연휴가 늦어지고, 언택트 분위기에 추석 선물 수요가 늘어난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또한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난 소비자들의 먹거리 구매가 늘어난 것도 주효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추석을 앞두고 선물세트 등이 매출 증가에 영향을 줬다. 프리미엄 및 건강 선물세트를 늘리는 등의 전략이 주요하게 작용했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먹거리 수요가 늘어난 점도 이마트의 그로서리 경쟁력 강화와 맞물린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19에 이마트가 방역을 강화하는 등 안전한 매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것도 매출 상승에 한 몫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