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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은 베트남 북부에 ‘하이즈엉 공장’을 준공하고 본격적으로 식품 사업을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하이즈엉 공장’은 대상이 약 150억원을 투자해 설립한 베트남 식품사업 확대의 전초기지다. 총 부지 면적은 1만2000평이며, 연간 생산능력(CAPA)은 약 1만4000톤 규모다.
‘하이즈엉 공장’은 △벳찌(발효조미료 미원) △떠이닝(물엿·타피오카 전분) △흥옌(신선·육가공) 공장에 이은 4번째 공장으로, 대상의 첫 베트남 상온 식품 공장이다.
대상은 1994년 베트남 정부의 투자허가를 받아 ‘미원 베트남(MIWON VIETNAM CO.LTD)’을 최초 설립했다. 1995년 하노이시 인근 벳찌에 공장을 설립해 본격적인 발효조미료 미원 생산·판매를 시작했고, 현재 3만5000톤 이상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2002년 이후 발효조미료 미원 이외에도 생산 품목을 다양화하며 현지 식품사업을 선도하는 종합식품기업을 지향해 왔다. 특히 2015년 베트남의 득비엣푸드를 인수하며 베트남 육가공 시장에 진출한데 이어, 2018년에는 어린이 소시지 신제품을 출시하고 박항서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 감독을 모델로 섭외해 베트남 시장 확대에 나선 바 있다.
이런 지속적인 투자에 현지 매출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2017년 1022억원이던 매출은 2018년 1200억원, 지난해 1433억원을 기록했다. 올해는 16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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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베트남 내 한류 열풍으로 떡볶이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젊은 소비층을 중심으로 트렌드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대상은 새로운 콘셉트의 떡볶이로 베트남 떡볶이 시장을 확대하며 시장 1위 제품으로 육성해나갈 방침이다.
대상은 최근 베트남에서 편리함과 간편함, 색다름을 추구하는 소비 트렌드 확산과 일부 편의점 체인에서 떡볶이가 즉석 식품 카테고리 중 매출 1위로 성장함에 따라, 전자레인지도 필요 없이 뜨거운 물만 부으면 즐길 수 있는 편의식 떡볶이를 출시했다. 한국 떡볶이의 맛을 그대로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통떡볶이·치즈떡볶이 2종으로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신상호 미원베트남 식품BU 대표는 “베트남 ‘하이즈엉’ 공장 가동을 통해 대상이 베트남에서도 본격적인 종합식품사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며 “철저한 현지화 및 차별화 전략을 통해 베트남 식품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춰, 2030년까지 베트남 사업 매출이 현재보다 약 10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