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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택배 사업 재시동?…화물차 운송사업자 자격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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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일 기자

승인 : 2020. 10. 28.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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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이미지] 쿠팡 로고
쿠팡이 포기했던 택배 시장에 다시 진출할 전망이다. 관련 사업자 자격을 포기한지 1년 여 만이다.

28일 쿠팡에 따르면 지난해 화물차 운송사업자 자격을 반납하고 3자 물류사업에서 손을 뗐던 쿠팡은 지난 14일 국토교통부에 화물차 운송사업자 자격신청서를 제출했다.

화물차 운송사업자 자격 신청을 한 곳은 쿠팡의 자회사인 쿠팡로지스틱스다. 자격을 받게 되면 쿠팡은 장기적으로 제 3자 물류로까지 사업을 재확장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쿠팡로지스틱스는 지난해 8월 화물차 운송사업자 자격을 반납하기 전까지 쿠팡의 로켓배송 물량 일부를 배송해 왔다. 당시 쿠팡은 로켓배송 강화로 늘어난 내부 물량을 소화하면서 외부 물량을 처리하기 힘들어지자 자격 반납을 결정했다. 운송사업자 자격을 유지하기 위해서 일정 수준의 외부 물량을 소화해야 하기 때문이다.

쿠팡 관계자는 “운송사업자 신청을 한 것은 맞다”면서도 “국토부가 심사중인 만큼 입장을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박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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