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균 DB금융투자 연구원은 “두산밥캣은 지난 29일 장 마감 이후 3분기 연결실적으로 매출액 1조849억원, 영업이익률 10.2% 를 공시했다”고 전했다.
그는 “매출액은 북미·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 선전으로 전년 동기 수준에 근접했다”면서 “기존 제품은 딜러 구매 이연으로 하락 했다”조 설명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CT·MTL·ZTR 등 신규 제품은 코로나19 상황에서 판매 호조를 보였다”면서 “마케팅 비용 축소와 경비 절감 효과 등도 수익성 개선에 일조했다”고 덧붙였다.
4분기 두산밥캣은 북미 주택 시장에 대한 회복 기대감과 신규 제품의 판매 호조 추세 지속 등으로 매출이 추가 증대될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미국 대선 불확실성 등으로 딜러 재고가 적정수준을 하회하고 있지만 딜러재고 확충이 연말 전후부터 나타날 것”이라면서도 “다만 수익성은 신규 제품 마케팅 비용 지속과 계절적인 요인으로 소폭 감소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