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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발전주민총연합회 “무민공원 정치공세 유감”…정치권·언론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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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엄명수 기자

승인 : 2026. 05. 14. 16:05

무민공원은 가족과 아이들이 즐기는 의왕 대표 야외공간
정치권의 무분별한 문제 제기는 주민 생활권 무시하는 행태
주민들, 정치공세보다 실제 생활 개선과 정책 중요성 강조
백운사진
의왕 백운발전주민총연힙회는 14일 오후 의왕시청 현관에서 무민공원 조성과 관련한 정치권의 공세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엄명수 기자
의왕 백운발전주민총연합회(주민총연합회)가 무민공원 조성과 관련한 정치권의 공세에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주민총연합회는 14일 의왕시청 앞에서 기자회견 열고 최근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과 일부 시의원들이 무민공원 조성을 정치적 공격대상으로 삼고 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지난해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을 비롯한 일부 시의원이 무민공원에 대한 문제를 제기한데 이어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까지 나서 선거를 앞두고 같은 사안을 거론하는 점에 납득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이 지난 13일 성명을 내기 앞서 무민공원을 실제로 이용하는 주민과 아이들의 목소리를 듣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현장을 직접 확인하지 않고 일부 주장과 의혹만으로 백운밸리와 무민공원을 문제 지역으로 몰아가는 것은 주민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서도 유감을 표하며, 백운밸리 관련 사안을 반복적으로 다루고 자극적인 제목과 '단독' 표현을 사용하는 일부 매체가 의혹 제기와 주장을 확대 재생산한다"고 주장했다.

주민총연합회는 "무민공원은 백운밸리 주민들에게 단순한 시설이 아니라 가족과 아이들이 함께 이용하는 생활문화공간의 핵심"이라며 "주말마다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방문객과 가족 단위 시민들이 찾는 대표적인 야외공간으로 자리잡았다"고 밝혔다. 이어 "무민공원이 장안지구 훼손지 복구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됐으나, 민선 7기 당시에는 허허벌판에 가까웠던 곳이 민선 8기 들어 친환경 가족공간으로 새롭게 조성돼 많은 시민들이 찾는 명소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백운밸리가 민선 8기 들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백운호수공원 개장과 데크길 조성으로 접근성이 개선됐고, 무민공원이 가족형 생활문화공간의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종합병원 유치 추진 등 생활 인프라 확충에 대한 기대감도 전했다.

주민총연합회 조규형 회장은 "주민들은 정치공세보다 실제 변화를 체감하며 살아간다"며 "아이들이 웃고 가족들이 찾는 공간이 시민행정의 결과"라고 밝혔다. 이어 "행정절차상 논의나 보완이 필요하다면 행정적으로 판단하면 될 일"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정치적 프레임보다 아이들의 웃음소리를 선택할 수 있도록 더 이상 주민들의 공간과 아이들의 공원을 정치의 도구로 삼지 말라"고 천명했다.
엄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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