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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석 국회의장 “삼성전자는 한·베트남 경협 상징...세계 표준 돼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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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나 하노이 특파원

승인 : 2020. 11. 02.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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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베트남 공장 찾은 박병석 국회의장<YONHAP NO-5246>
박병석 국회의장이 2일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삼성 박닌 공장을 찾아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베트남을 공식방문 중인 박병석 국회의장이 2일 오전 삼성전자 베트남 박닌 공장을 찾아 현지 직원들을 격려하며 “삼성전자 베트남 공장이 세계적 표준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박 의장은 이날 삼성 박닌 공장의 현안 브리핑을 듣는 자리에서 “최근 이건희 회장이 타계했는데 이병철 창업주가 한국의 삼성을 만들었다면 이건희 회장은 세계의 삼성을 만들었다”며 “이제 삼성이 초일류기업으로 제품의 ‘표준’을 리드해야 할 책임을 맡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의장은 또한 “한국과 베트남은 두 가지 공통점이 있는 것 같다. 방역에 성공했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베트남은 지금까지 교육이나 투자 등의 성장이 괄목할 만하지만 앞으로의 성장 잠재력·협력 잠재력이 더 높다”고 강조했다.

이어 “삼성전자가 베트남에서 양국 경협의 상징적인 기업이 됐다”며 “단순히 생산뿐만 아니라 복지사업, 사회공헌 사업 등을 통해 주민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기업으로 더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삼성 박닌 공장은 112만4000평방미터(34만평) 부지에 삼성전자 휴대폰과 삼성SDI 배터리, 삼성디스플레이 액정 등을 생산하고 있는 삼성의 베트남 현지 핵심 생산 거점이다.

한편 이에 앞서 박 의장은 베트남의 국부로 추양받는 고(故) 호찌민 주석의 묘소를 찾아 헌화한 후 참배했다. 호찌민 주석은 베트남이 프랑스와 일본의 식민 지배를 받던 시기 독립운동을 주도한 인물이다.
정리나 하노이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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