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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크메르타임스에 따르면 훈센 총리는 “정상회의가 화상으로 열리더라도 회의 현장에 참석하는 정부 관계자 및 언론인에 높은 위험을 초래할 것이다. 다른 국가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온 폰모니로스 캄보디아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격리 중인 나를 대신해 참석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지난 3일 캄보디아를 방문한 시야르토 장관은 캄보디아 일정을 마치고 태국으로 이동한 직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훈센 총리도 시야르토 장관의 예방을 받았고, 이로 인해 지난 4일 부인·경호원·운전기사 등 17명과 함께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이들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14일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훈센 총리뿐만 아니라 시야르토 장관과 접촉한 캄보디아의 외교·상무·농림수산·수자원기상·민간항공부 장관 및 중앙은행장·여당 국회의원 등과 취재진도 줄줄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격리됐다.
캄보디아 당국은 헝가리 대표단과 직·간접적으로 접촉한 약 900명을 격리조치하고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이 가운데 시야르토 장관을 경호했던 캄보디아 경호원이 확진판정을 받아 가족과 함께 즉시 격리조치 됐다.
캄보디아 주요 인사들과 시야르토 장관의 회동 때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거리두기나 마스크 착용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확진 판정을 받은 시야르토 장관은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 예방 등 회담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귀국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야르토 장관은 캄보디아 방문 하루 전인 지난 2일 헝가리에서 받은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캄보디아를 방문한 지 하루 만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이다. 그러나 캄보디아에서는 지난 4월 12일부터 약 7개월동안 국내감염이 없었다는 것이 당국의 공식 입장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