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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을 앞두고 두산으로 팀을 옮긴 알칸타라는 두산의 6년 연속 한국시리즈(KS) 진출 확정을 위해 공을 던진다. 여전히 kt를 지키는 쿠에바스는 팀의 창단 첫 포스트시즌이 3패로 끝나는 걸 저지해야 한다.
두 선수는 1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선발투수로 예고됐다.
알칸타라는 올 시즌 국내 프로야구 최고의 투수였다. 알칸타라는 20승 2패 평균자책점 2.54를 올리며 다승과 승률(0.909) 타이틀을 차지했다.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와 퀄리티스타트 플러스(7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각각 27회, 13회 성공하며 이 부문에서도 1위에 올랐다. 알칸타라는 KBO리그에서 가장 빠른 평균 시속 153㎞의 직구에, 시속 140㎞에 육박하는 슬라이더와 포크볼을 던지며 구위로 상대를 억눌렀다.
관건은 알칸타라의 몸 상태다. 김태형 감독은 LG전이 끝난 뒤 “알칸타라가 오전에 목에 담 증세를 느껴 몸이 불편한 상태였다”라고 털어놨다. 알칸타라는 5일 LG 트윈스와의 준PO 2차전에서 2020년 처음으로 5이닝을 채우지 못했다. 준PO 2차전 알칸타라의 성적은 4.1이닝 6피안타 4실점이다. 닷새간의 휴식을 취한 알칸타라의 몸 상태는 회복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알칸타라가 전 소속팀 kt를 상대(3경기 2승)로는 평균자책점이 4.24로 높은 편이라는 것은 약점이다. kt 포수 장성우는 알칸타라에게 6타수 3안타(타율 0.500)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
반면 쿠에바스에겐 PO 3차전은 알칸타라의 그림자에서 벗어날 기회다. 쿠에바스의 올 시즌 성적은 10승 8패 평균자책점 4.10이었지만 두산 좌타 거포 라인 오재일, 김재환, 호세 페르난데스는 모두 쿠에바스에게 6타수 1안타(0.167)로 고전했다.
경계대상도 많다. 최주환은 올해 쿠에바스를 상대로 6타수 4안타(타율 0.667)로 잘 쳤다. 박세혁도 4타수 2안타(타율 0.500), 정수빈은 7타수 3안타(0.429)로 쿠에바스를 잘 공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