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닷컴, 적자폭 대폭 감소…총매출 36%↑
트레이더스 성장 가속화…노브랜드 연속 흑자, 이마트24 첫 분기 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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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이마트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5조9077억원, 영업이익 151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5조633억원 대비 16.7%, 영업이익은 30.1%(350억원) 각각 증가했다. 별도 기준으로도 총매출은 4조2069억원으로 같은 기간 7.5% 늘었고, 영업이익도 140억원 증가한 1401억원을 기록했다.
불확실한 대외 환경 속에서도 이마트 점포와 트레이더스·전문점을 비롯해 SSG닷컴·이마트24 등 연결 자회사들의 매출과 영업이익 크게 늘어난 것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특히 이마트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11.1% 증가, 2017년 4분기 이후 처음으로 플러스 신장으로 전환됐다. 이마트가 지난해부터 꾸준히 진행해 온 그로서리 강화, 고객 중심 매장 확대 등 기존점 경쟁력 강화 전략이 적중한 것으로 풀이된다.
무엇보다 트레이더스의 고성장은 고무적이라는 평가다. 트레이더스 3분기 총매출은 전년 대비 27.9% 증가한 8010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134억원 늘며 83.2%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트레이더스는 2010년 1개였던 점포를 올해 19개까지 확대하고 있다. SSG닷컴의 선전도 실적 개선에 도움이 됐다. SSG닷컴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04억원 개선된 31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이는 전 분기 대비로도 100억원 이상 적자 폭을 줄인 것이다. 총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한 9803억원을 기록하며 높은 성장세를 이어갔다. 이마트를 이끌고 있는 강 대표가 SSG닷컴 대표이사를 겸직하게 됨에 따라 이마트와 시너지 효과를 앞세워 당분간 SSG닷컴의 실적 개선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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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마트24·신세계TV쇼핑 등 이마트 연결 자회사들이 괄목할만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이뤄낸 것도 향후 실적 개선세를 기대하게 하는 부분이다. 이마트24는 3분기 17억원의 흑자를 기록하며 2014년 편의점 사업을 시작한 이후 처음 분기 흑자를 달성했다. 특히 3분기에 점포수 5000개를 돌파하는 등 외형확대에 힘입어 매출 4443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21.9% 성장했다. 신세계TV쇼핑도 영업이익 78억원을 기록하며 4개 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이마트 관계자는 “이마트가 기존점 성장과 더불어 자회사인 SSG닷컴·이마트24 등의 실적 개선을 통해 3분기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며 “앞으로도 그로서리 차별화, 고객중심 매장 등 본업 경쟁력 확대와 수익 중심 사업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