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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희망퇴직 실시…15년차 이상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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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일 기자

승인 : 2020. 11. 13.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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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용산 사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실적 침체가 이어진 아모레퍼시픽이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올해 12월 31일 기준 근속 만 15년 이상인 직원을 대상으로 오는 18~24일 희망 퇴직자를 모집한다. 희망퇴직자들에게는 위로금과 법정 퇴직금·희망퇴직 지원금·실업급여가 지급된다.

15년차 이상 임직원에게는 근속연수+5개월치 급여를 위로금으로 지급한다. 20년차 이상 직원에게는 40개월치 급여 수준의 위로금을 지급한다.

아모레퍼시픽은 내년부터는 기존 6단계였던 직급 체계를 5단계로 축소하고, 승진 시 3~6% 수준이었던 연봉 상승률을 3%로 통일할 방침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면세사업을 비롯해 주요 오프라인 사업이 타격을 받으며 실적 악화가 이어져 왔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의 1분기와 2분기 영업이익은 679억원과 36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7% 감소했고, 3분기에도 610억원의 영업이익으로 지난해 3분기보다 49.4% 줄어들었다.
박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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