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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생태관광프로그램 ‘지오프랜즈’ 신규 시범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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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섭 기자

승인 : 2020. 11. 15.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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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질공원, 생태공원, 습지 등 자연생태자원 활용 관광상품 개발
내달 울진군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 시·군별 생태관광상품 제공
지오프랜즈(울진_팸투어)
수도권 시니어 기자단이 12일 울진군에서 지오프랜즈 팸투어를 진행하면서 단체로 기념촬영하고 있다./제공=경북도
경북도가 생태관광프로그램 ‘지오프랜즈(Geo-friends)’를 신규 시범사업으로 추진한다.

15일 경북도에 따르면 자연생태분야 법정보호지역을 보유하고 있는 문경시(습지), 청송군(지질공원), 영양군(생태경관), 성주군(국립공원), 칠곡군(도립공원), 울진군(지질공원)을 대상으로 생태관광활성화 지원사업 지오프랜즈를 추진한다.

도는 ‘자연과 친구하다’를 슬로건으로 운영할 지오프랜즈를 다음 달 울진군을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에는 영양군, 문경시, 청송군, 성주군, 칠곡군의 지역별 특화된 생태관광상품을 차례로 선보일 계획이다.

경북은 전국의 자연공원 92곳 중 19개(국립 7, 도립 4, 군립 5, 지질 3)로 가장 많은 자연공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생태경관보전지역 전체면적 28만5794㎢ 중 45% 12만9235㎢가 경북에 분포하는 등 자연생태자원의 보고다.

지오프랜즈는 지역의 우수 자연생태자원을 성공적으로 관광상품화하고 원활한 상품판매를 위해 전문민간기업과 연계사업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문경시, 청송군 등 6개 시·군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국립공원, 습지, 생태경관보전지역 등 친환경 지역브랜드와 함께 다양한 생태관광자원을 제공하고 전문민간기업은 이를 관광상품으로 개발해 판매하는 구조로 운영한다.

생태관광프로그램 운영이 활성화 되면 지역주민은 현장보조강사 활동기회와 함께 숙박, 음식 등 지역상품 판매기회를 가지게 돼 지역 일자리 창출과 소득증대가 기대된다.

도는 지난 12일 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에서 지오프랜즈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참여 시·군과 지역주민대표, 민간기업관계자 등과 함께 앞으로의 사업추진계획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또 13일부터 1박2일 간 수도권 시니어 기자단 20명을 대상으로 울진 덕구계곡, 석류굴 등을 돌아보고 왕피천 케이블카를 체험하는 지오프랜즈 팸투어를 실시했다.

팸투어 참가자들은 울진의 뛰어난 자연생태 경관에 감탄하는 등 새로운 형태의 관광체험에 만족감을 표시했으며 이를 통해 지오프랜즈의 충분한 상품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다음 달 처음으로 시작하는 울진군 지오프랜즈는 여행다움 홈페이지에서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권경수 도 환경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해 지역관광객이 증가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민간분야와 지자체간 협조체계를 구축해 도내 우수 자연생태 보호지역의 대외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지역일자리 창출과 지역상권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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