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 재무구조 개선 자금 확보…브랜드 가치 제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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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이마트는 신세계조선호텔이 진행하는 2706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는 3자 배정방식으로 진행되며 보통주 1851만3619주를 신규 발행된다. 이마트는 출자금액의 66.5%인 1800억원을 현금 출자하고, 이마트가 보유한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중구 소공로 112 일대)의 토지 및 건물을 현물 출자한다. 현물 출자 규모는 905억원이다. 이번 유상증자 참여로 이마트의 신세계조선호텔 지분율은 기존 99.92%에서 99.96%로 높아질 예정이다.
신세계조선호텔은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되는 재원을 재무구조 개선과 사업운영 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신세계조선호텔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외국인 관광객과 결혼식 등 대형 행사가 줄어들면서 실적 침체가 이어지고 있다. 실제 신세계조선호텔의 지난 3분기 순손실은 545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 순손실(211억원) 대비 158.3% 급증했다. 상반기에도 391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하는 등 올해만 1000억원에 달하는 적자를 내고 있는 중이다.
하지만 신세계조선호텔은 포스크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경쟁력 확보를 위한 공격적인 투자에 나서고 있다. 신세계조선호텔은 지난 5월 새 독자 브랜드명을 ‘그랜드 조선’으로 확정하고 5성급 특급 호텔로 선보이겠다는 계획을 발표했고, 부산 해운대에 그랜드 조선 부산과 비즈니스급 호텔인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명동을 오픈하는 등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왔다. 또한 내년 상반기까지 독자 브랜드를 포함한 호텔 5곳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호텔업은 길게 봐야 하는 사업인 만큼 브랜드 가치를 끌어올리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유증으로 신세계조선호텔은 재무개선 등 성장을 위한 자금을 확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