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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인구 50만 돌파…2년 유지하면 ‘대도시’ 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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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영 기자

승인 : 2020. 12. 28.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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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흥시가 전국에서 17번째, 경기도에선 11번째로 인구 50만명을 돌파했다.

시는 27일 기준 관내 주민등록인구 50만166명(21만746가구)을 기록하면서 2년 뒤인 2022년 50만 대도시 지위를 획득하게 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로써 시흥시는 시승격 당시인 1989년으로부터 31년 만에 인구 9만명에서 50만 대도시로 도약하게 됐다.

시흥시가 50만 대도시로 인정받는 시점은 인구 50만을 달성한 시점인 올해로부터 2년 뒤인 2022년이다.

대도시 특례가 적용되면 도시계획사업 실시계획 인가 및 변경인가가 가능해지고, 도시재개발이나 주택건설에 있어서도 권한이 확대된다.

또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법, 주택법, 도시개발법 등 개별법상 특례도 함께 적용돼 각종 지역개발사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는 시흥시 상황에 맞는 지역개발이 더욱 수월해 질 전망이다.

특히 필요에 따라 시의회의 의결을 얻어 지방채를 발행할 수 있고, 재정상 특례 적용으로 경기도 조정교부금도 증가해 효율적 정책 추진 기반도 마련할 수 있다.

이밖에 산업폐기물, 건설기계 등록 및 등록말소, 자동차운송사업 면허 및 관련사무, 도시가스 공급시설의 설치공사계획 승인 등을 경기도를 거치지 않고 직접 결정할 수 있어 행정절차가 대폭 간소화 돼 보다 효율적인 행정처리도 가능해진다.

시 관계자는 “50만 대도시가 되면 다양한 재정적, 행정적 혜택이 있을 뿐 아니라 시흥시 자치정부의 위상 또한 높아진다”며 “50만 대도시에 걸맞게 더 좋은 행정으로 ‘사는 것이 자부심이 되는 도시 시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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