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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불황에도 쌀가공식품 수출액 1억3760만달러 역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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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은 기자

승인 : 2021. 01. 10.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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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불황에도 쌀가공식품의 수출이 훨훨 날았다. 지난해 수출액이 1억37000만달러를 돌파하며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운 것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20년 수출 통계 실적 집계 결과, 쌀가공식품 수출액(잠정)이 전년 대비 26.9% 증가한 1억3760만달러로 역대 최고 수준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쌀가공식품 수출 증가는 간편식 수요 증가에 따른 쌀가공식품 시장 확대와 정부의 적극적인 해외시장 진출 지원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농식품부는 분석했다.

이와 관련 떡볶이를 비롯한 떡류(5380만달러)로 전년 대비 56.7%나 증가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미국 시장 등에서 가정간편식(HMR) 수요 증가에 힘입어 냉동볶음밥, 즉석밥 등 가공밥류(4590만달러)도 전년대비 32.2% 늘었다.

국가별 수출 실적으로 미국이 5530만달러를 기록해 전년대비 53.3% 증가했고, 일본(1700만달러)과 중국(890만달러)도 각각 5.6%, 11.1% 늘었다.

반면 베트남은 1270만달러의 실적으로 올렸지만 전년대비 9.8% 줄었다.

이 같은 쌀가공식품의 수출 증가세는 농식품부의 정책적 지원이 큰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다.

농식품부가 2014년부터 쌀가공산업의 체계적인 육성을 위해 5개년 기본계획을 수립해 지원하고 있는 것이다.

이와 관련 원료곡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가공용 쌀에 대해 특별공급을 하고 있는데 2020년에는 31만7000톤을 공급했다.

국내·외 바이어 유치를 위한 박람회인 쌀가공식품 산업대전을 2008년부터 개최하고 있으며,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상담회로 진행했다.

지성훈 농식품부 식량산업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 성장세에 있는 쌀가공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안정적인 원료 공급과 해외시장에 진출하는 기업에 대한 판촉·홍보 등 다각적 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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