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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코로나19에 전당대회 일정 하루 단축…現 서기장·총리 연임·승격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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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나 하노이 특파원

승인 : 2021. 01. 31.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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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제13기 중앙집행위원회 선출에 참여한 응우옌 푸 쫑 서기장 겸 국가주석(오른쪽)과 응우옌 쑤언 푹 총리(그 옆)의 모습./제공=베트남통신사(TTXVN)
베트남 공산당이 30일 제13기 중앙집행위원회 200인의 선출을 마쳤다. 55일만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감염이 발생해 확산하자 제13차 전당대회 일정 역시 당초보다 하루 일정을 앞당겨 1일 폐막할 것으로 보인다. 응우옌 푸 쫑 당서기장 겸 국가주석과 응우옌 쑤언 푹 총리는 연령 제한에도 불구, 예외를 인정받아 중앙위원으로 재선출되며 연임과 승격이 유력해졌다.

30일 늦은 오후, 베트남 공산당은 제13기 중앙집행위원회 위원 200명(공식위원 180명·후보위원 20명)을 선출, 명단을 발표했다.

공산당 일당체제인 베트남에서는 전당대회를 통해 선출된 중앙위원 200명이 다시 20명 안팎의 정치국 위원을 선발한다. 이후 정치국원 가운데서 권력 서열 1위인 서기장을 선출하고 이후 서열 2~4위인 국가주석·국무총리·국회의장 등 주요 지도부가 결정된다.

이날 발표된 제13차 중앙집행위원회 명단에는 응우옌 푸 쫑(76) 서기장 겸 국가주석과 응우옌 쑤언 푹(66) 총리가 연령 제한에도 불구, 예외를 인정받아 이름을 올렸다. 규정에 따르면 중앙위원과 정치국원에 재선출 되기 위해서는 각각 60세와 65세를 넘어서는 안 된다. 이에 따라 쫑 서기장 겸 국가주석은 당서기장 3연임이, 푹 총리는 서열 2위인 국가주석으로의 승격이 유력해졌다.

차기 총리와 국회의장으로 거론되고 있는 팜 민 찐(62) 당 조직위원장과 브엉 딘 후에(63) 경제부총리 겸 하노이 당서기장도 선출됐다.

현직 장관 대부분도 제13기 중앙위원으로 선출됐으나 풍 쑤언 냐 교육부 장관은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베트남 공산당 관계자는 아시아투데이에 “당초 다음달 2일 끝날 예정이었지만 일정을 앞당겨 1일 끝날 것으로 보인다”며 “30일 중앙집행위 선출이 끝났으니, 31일 정치국원·당 서기장 등 당 핵심 인사 선출을 위해 신임 당 중앙집행위원회 1차 회의를 한다. 1일 전체 회의에서 선출 결과가 공개되고 신임 당 서기장이 전당대회 폐막을 선언할 것”이라 설명했다.
정리나 하노이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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