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GS리테일, 4분기 수퍼·호텔은 코로나 직격탄…편의점만 버텼다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10208010005709

글자크기

닫기

박병일 기자

승인 : 2021. 02. 08. 17:32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매출 8조8623억원, 영업이익 2526억원…매출은 1.6%↓, 영업이익은 5.7% ↑
편의점 부문 4분기 영업이익 회계기준 변경 요인에 15.6% 감소
GS리테일 CI (3)
GS리테일이 지난해 4분기 편의점 GS25가 선전한 가운데 수퍼·호텔 사업 부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타격을 받으면서 매출이 3%이상 감소했다.

8일 GS리테일은 지난해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8조8623억원과 2526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매출은 1.6%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5.7% 증가했다고 밝혔다.

4분기에는 매출이 3.6% 감소한 2조1609억원에 그쳤고, 영업이익도 257억원으로 48.5% 급감했다. 다만 4분기 영업이익은 회계기준 변경에 따른 비경상 요인이 반영된 수치다. GS리테일 측은 “비경상 요인을 제외하면 전년 동기 대비 비슷한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GS리테일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GS25가 그나마 버팀목 역할을 했다. 편의점 부문은 4분기 코로나19 확산으로 전년 동기 대비 0.2% 증가한 1조727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각 학교의 개학 지연, 재택근무 확대, 집합 금지 등으로 학교·학원가 상권이 침체된데다 오피스 상권마저 매출 신장이 둔화됐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해 4분기 상권별 매출 신장률은 주택가와 오프시 상권이 12%와 2%를 기록한 반면, 학원·학교 상권 신장률은 -11%이었다.

수퍼 부문은 4분기 2847억원의 매출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12.5% 감소했다. 2019년 4분기부터 진행한 실적 부진 점포 정리 작업의 영향이다. 이 기간 GS리테일은 35개의 점포를 정리했다. 다만 기존 점포 방식의 영업방식을 본부 중심의 영업방식으로 바꾸면서 매출 이익률은 1.1%포인트(p) 개선됐고, 광고판촉비 절감을 통해 영업손실은 161억원 개선된 94억원을 기록했다.

호텔 사업의 경우 4분기 매출이 49.1% 감소한 442억원에 그쳤다. 코로나19 여파에 리뉴얼 이후 재오픈한 그랜드호텔과 나인트리 호텔의 투숙율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4%p 33%p 하락했다. 코엑스 투숙율 역시 54%p 줄어들었다. F&B매출 감소와 인건비 등 고정비 부담으로 2019년 227억원이었던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한 -34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GS리테일은 그동안 강화해 온 배달서비스 등의 신규 콘텐츠를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배달서비스·주류스마트오더 등을 도입해 서비스를 확대해 오고 있고, 업계 최초로 가전·침구·홈케어 등의 구독서비스를 진행하는 등 콘텐츠 강화에 나서왔다. 또한 카카오 선물하기, 라이브 채널 등 신규 플랫폼을 도입하는 등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하는 중이다.

GS리테일 측은 “올해 예정된 GS홈쇼핑과의 합병을 통해 고객 데이터 기반 O4O(Online for Offline) 전략 추진과 상품 판매 확대를 통해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며 “수퍼사업의 경우 본부 중심의 경영 시스템을 안정화시키고 가맹사업 확대를 통해 수익성을 확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병일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