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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나스닥 대신 뉴욕증권거래소 상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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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일 기자

승인 : 2021. 02. 12.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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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이미지] 쿠팡 로고 (1)
미국 나스닥에 상장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던 쿠팡이 뉴욕증권거래소(NYSE) 상장을 추진한다.

12일 쿠팡은 쿠팡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클래스A 보통주(이하 보통주) 상장을 위해 S-1 양식에 따라 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상장될 보통주 수량 및 공모가격 범위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쿠팡은 보통주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CPNG’ 종목코드(Trading Symbol)로 상장할 계획이다.

시장에서 쿠팡의 기업가치는 300억달러(약 33조2100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쿠팡은 사업 특성과 그동안의 적자규모 등을 고려해 하이테크 기업에 개방적인 나스닥 시장에 상장을 추진할 것으로 전망돼 왔다.

업계에서는 지난해 쿠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온라인 쇼핑 수요 증가로 매출이 10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만 지난해 예상치 못한 방역비용 증가로 적자폭을 크게 줄이지 못했을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쿠팡은 2019년 7조153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지만 인건비를 포함한 일반 영업비용 부담이 2조원에 달하면서 7205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특히 인건비는 1조4246억원에 달했다. 또한 결손금은 3조7592억원, 부채는 3조124억원을 기록했다.
박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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