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장 확대로 매출 하락 최소화…3~4분기에만 70개 매장 오픈
배달서비스 뉴 노멀 시대 경쟁력 가능성↑…전면 도입은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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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이마트에 따르면 스타벅스코리아는 지난해 매출 1조9284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3.1% 증가했다. 스타벅스의 매출 신장률은 2016년부터 2019년까지 20% 이상을 유지했던 만큼 지난해 3% 수준의 성장세는 기대에 못 미치는 결과였다.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5.5% 감소한 1654억원에 그쳤다.
이런 실적은 사회적 거리 두기 강화에 따른 영향이다. 실제 코로나19 확산세가 심했던 지난해 1·3·4분기 스타벅스의 영업이익은 각각 263억원, 413억원, 361억원으로, 코로나19 확산이 주춤했던 2분기 617억원보다 적었다. 2019년 1·3·4분기 영업이익보다도 24.2%, 3.5%, 37.3% 줄어든 수준이었다.
때문에 업계에서는 올해 코로나19 확산세가 안정세를 유지하고, 강화하고 있는 온라인 ·배달서비스가 확대된다면 예년 수준 이상의 성장은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스타벅스는 지난해 매장 수를 2019년보다 130개 늘린 것이 매출 역신장을 피할 수 있었던 요인으로 꼽힌다. 스타벅스의 지난해 말 기준 매장 수는 전년 대비 9.4% 늘어난 1508개다. 지난해 1분기에 22개, 2분기 38개, 3분기와 4분기 각각 35개로 코로나19로 영업제한이 많은 하반기에 70개의 신규 매장을 오픈했다.
스타벅스는 매장 내 취식 금지 조치에 대응하기 위해 온라인 주문서비스 강화뿐만 아니라 배달서비스를 일부 매장에 도입한 상태다. 스타벅스는 지난해 11월 배달서비스를 시험운영하기로 하고 배달 전용 매장인 역삼이마트점과 스탈릿대치B1점을 오픈했다. 또한 지난달에는 서울 여의도화재보험점과 당산대로점, 마포아크로점에 배달 서비스를 도입했다.
업계에서는 올해 스타벅스가 배달 서비스를 확대할 지 주목하는 분위기다. 만약 1500개 넘는 매장에 배달서비스를 전면 도입할 경우 그 파급력이 적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실제로 지난해 11월 SSG닷컴이 오픈한 스타벅스 온라인 숍은 오픈 첫 날과 둘째날 모두 ‘클래식 스콘’ ‘치즈 베이글’ ‘블루베리 베이글’ 등의 준비 수량이 완판됐고, 5일 안에 11종 준비 수량이 모두 소진되기도 했다. 매장에 직접 가지 않아도 온라인으로 스타벅스를 즐기려는 수요가 적지 않다는 의미다.
스타벅스 측은 배달서비스 전면 도입은 아직 정해진 것이 없다는 입장이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지금 운영하는 배달서비스 매장은 말 그대로 보완·개선해야 사항을 확인하고 관련 데이터를 수집하기 위한 것”이라며 “전면 도입 시기는 아직 정해진 것이 없다”고 설명했다.




![[20200724] 스타벅스 사진자료1_'더양평DTR점' 외부 전경](https://img.asiatoday.co.kr/file/2021y/02m/19d/202102190100189250011811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