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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메카코리아, 지난해 4분기 흑자전환…해외사업 성장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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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일 기자

승인 : 2021. 02. 25.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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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법인 잉글우드랩 매출 6.7%↑
경영 효율화로 영업이익 및 순이익 흑자전환 달성
[이미지] 코스메카코리아CI
코스메카코리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 속에서 지난해 4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25일 코스메카코리아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4분기에 영업이익 23억원, 당기순이익 7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8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 감소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한국법인 매출이 감소하며 연결 매출이 소폭 줄어들었으나, 경영효율화와 수익성 강화에 주력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한국법인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4.3% 감소한 399억원의 매출일 기록했다. 코로나19로 로드샵 고객사의 발주가 줄어든 것이 매출 감소로 이어졌다. 다만 코로나19로 외출이 줄어들며 베이스 메이크업의 매출은 감소한 반면, 홈케어 트렌드의 확산으로 팩류의 매출은 2배 이상 증가한 것이 매출 감소를 최소화 했다.

코스메카코리아는 “글로벌 제약사를 비롯한 대형 수출향 고객사를 유치하며, 전년 동기에 17%에 그치던 수출향 고객사의 매출 비중이 4분기에 26%까지 증가했다”며 “온라인 및 수출향 고객사 매출이 코로나19로 침체된 내수 오프라인 시장의 매출 공백을 해소하고, 향후 국내법인의 성장에 지속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미국법인인 잉글우드랩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7% 성장한 387억원을 기록했다. 코로나19로 감소했던 글로벌 고객사로부터의 매출이 정상화되고 신규 고객사가 유입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기록했다는 것이 코스메카코리아 측 설명이다.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미국 현지 인플루언서 및 온라인향 브랜드가 매출 상위권 고객사로 진입, 지속 성장하며 잉글우드랩의 매출을 견인했다.

한국에 위치한 자회사 잉글우드랩코리아의 경우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에 자체브랜드(PB) 제품을 공급하고, 해외 수출을 지속 증가시키며 전년 동기 대비 144.4% 증가한 1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중국법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한 83억원을 기록했다, 제품 유형별로는 비비크림과 쿠션·클렌저 등이 매출을 견인했다. 11월에 진행된 광군제에서는 신규 고객사와 새롭게 출시한 기초 제품이 높은 판매고가 실적 개선에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쳤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올해 코로나19 백신 접종으로 소비 심리가 회복될 경우, 한국·미국·중국 등 전 법인에 걸친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며 “온라인을 중심으로 재편된 대외 환경에 맞춰 디지털 온택트 영업을 신속하게 전개하며, 실적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연결재무제표 기준 코스메카코리아의 2020년 연간 매출은 2.3% 감소한 3391억원, 영업이익은 19.2% 증가한 99억원, 순이익은 16.3% 감소한 34억원으로 집계됐다.


박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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