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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ESG] CJ제일제당, 친환경 선순환 체계 고도화…ESG 통한 ‘사업보국’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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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일 기자

승인 : 2021. 03. 1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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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플라스틱·폐기물 551톤·722톤 줄여
그룹 창업정신 '사업보국' 기반 공유가치창출 집중
단계별 환경 안전체계 운영…식품·바이오 사업부 산하 환경안전팀 구축
연구개발로 그린바이오 사업 확대도
CJ
CJ제일제당 바이오연구소 연구원들이 우수한 균주를 최종적으로 선별하기 위해 발효작업을 진행하고 있다./제공 = CJ제일제당
551톤, 722톤. CJ제일제당이 2019년 줄인 플라스틱과 폐기물량이다. 최근 기업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이슈가 산업계 전반에 걸쳐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지만, 이미 CJ제일제당은 환경과 공유가치 창출을 위한 경영 활동을 꾸준히 펼쳐온 기업 중 한 곳이다.

CJ제일제당은 ‘사업보국(事業報國)’이라는 CJ그룹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공유가치창출(CSV)를 위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수출감소·소비심리위축이 심화되면서 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사회적 책임이 중요해진 가운데, 지난해부터 확산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친환경 경영에 한층 힘을 싣는 모습이다.

18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이 회사는 2019년 햇반 및 양념장 용기·기능성 필름 등에 사용되는 약 551톤의 플라스틱 원료를 절감했다. 자동차 1대 생산 시 플라스틱 사용량이 150㎏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이 양은 약 3673대 생산분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와 함께 자원 순환 활동으로 연간 약 722톤의 폐기물도 줄였다.

CJ제일제당은 환경경영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해 식품사업부문과 바이오사업부문 산하에 △글로벌생산지원 환경안전팀 △사업장 환경안전팀 △바이오엔지니어링 환경안전팀을 운영하고 있다. 이런 조직 체계 운영은 제품·서비스 제공에서 발생하는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함이다.

‘글로벌 수준의 녹색경영 기업’이라는 비전을 앞세운 CJ제일제당은 환경 리스크에 대한 인식부터 개선·예방·대응·진단 등 단계별 환경안전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이를 통해 화학물질 누출·악취 배출 등 환경 관련 핵심 리스크를 사전에 발견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체계를 운영 중이다.

CJ제일제당의 환경경영은 자연에서 소비자 식탁으로, 다시 자연으로 되돌리는 선순환 체계인 ‘NATURE TO NATURE CYCLE’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 건강과 제품 안전 △지속 가능한 환경 등의 두 가지 공유가치 창출한다는 전략이다.

CJ제일제당_PHA를 활용해 만든 다양한 플라스틱 제품 (2)
PHA를 활용해 만든 친환경 플라스틱 제품/제공 = CJ제일제당
우선 소비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지속가능한 공급망 체계를 구축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철저한 공급망 관리뿐만 아니라 친환경 원재료 사용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균일하고 고품질의 원재료 확보를 목표로 국내외 현지 적합 종자개발 및 보급, 농민 자생력 강화를 위한 농업 기술 전수 그리고 인프라 투자에도 나서고 있다.

주목할 부분은 친환경 소재 개발이다. CJ제일제당은 플라스틱 사용 대체를 위한 연구를 지속해, 생분해 플라스틱 PHA(폴리하이드록시 알카노에이트)의 개발을 완료하며 그린바이오 시장에서도 영향력을 키우고 있다. 또한 제품 소비 후 회수 단계에서는 임직원 대상 햇반 용기 업사이클링 캠페인과 소비자 대상 식품 손실 및 폐기 저감 인식 개선 캠페인을 통해 선순환 체계도 마련했다. .

이런 노력이 이어지면서 CJ제일제당은 국내외 주요 평가기관에서 인정을 받고 있다. CJ제일제당은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 및 투자기관인 미국 S&P 다우존스가 개발한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지수(DJSI) 평가에서 국내 식품업계 최초로 Asia-Pacific 지수에 6년 연속 편입됐고, 한국기업 지배구조원의 ESG평가에서 사회부문 A+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CJ제일제당은 지속적인 ESG 개선 활동과 투명한 정보공개를 통해 글로벌 일류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기업에서 말하는 지속가능경영은 소비자·우리 사회 전반·환경 등과의 관계가 매우 중요하다”며 “특히 코로나19로 야기된 많은 어려움 속 기업이 할 수 있는 역할을 함으로써 국난 극복에 힘을 싣고 사업보국 실천 및 함께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박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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