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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복인 KT&G 사장, 주주총회서 재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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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일 기자

승인 : 2021. 03. 19.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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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보도사진) 백복인 KT&G 사장
백복인 KT&G 사장
백복인 KT&G 사장이 정기 주주총회에서 재선임됐다.

KT&G는 19일 대전광역시에 위치한 인재개발원에서 제34기 정기 주총을 열고 백 사장의 선임을 확정했다.

이날 안건 통과로 백 사장은 2015년 사장으로 선임된 이후 2번 연임에 성공하며 향후 3년간 KT&G를 이끌게 됐다.

백 사장은 KT&G의 전신인 한국담배인삼공사의 공채 출신 첫 최고경영자(CEO)로, 1993년 입사 이후 29년 동안 전략·마케팅·글로벌·생산·연구개발(R&D) 등 주요 사업의 요직을 거치며 다양한 업무 경험을 쌓아 왔다.

KT&G는 지난해 해외진출 100개국 돌파, 중동 수입업체와 7년간 2조2000억원 규모의 ‘메머드 급’ 수출계약 성사 등 글로벌 사업을 집중 육성해 창사 이래 최초로 매출 5조원 시대를 열었다. 또한 글로벌 담배기업인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PMI)과 궐련형 전자담배 ‘릴(lil)’의 수출계약을 일궈내는 등 성과를 내기도 했다.

백 사장은 국내외 현장에서 다진 다양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시장에 대한 이해가 뛰어난 현장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특히 궐련과 전자담배의 두축을 성장시킨 ‘양손잡이 경영’ 등 신(新)경영 이론을 시장상황에 맞게 적용한 기획력과 단기간에 글로벌 사업 확장을 성공적으로 이끈 신속한 업무 추진력이 강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백 사장은 “세계적인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경영 환경 속에서 회사를 이끌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해외사업을 한층 더 고도화시켜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다지고, 사업다각화를 통한 신성장 동력 확보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바탕으로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주총에서는 사내이사로 방경만 전략기획본부장이 선임됐다. 사외이사에는 임민규 전 SK머티리얼즈 대표이사가 신규 선임됐으며,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에는 백종수 전 부산지검장이 재선임됐다.
박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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