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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 스타벅스코리아 지분 전량 인수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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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일 기자

승인 : 2021. 03. 19.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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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금 증가 기대…지난해 300억원 배당 미국 본사로
신세계그룹 "다각도로 검토 중"
[20200724] 스타벅스 사진자료1_'더양평DTR점' 외부 전경
신세계그룹이 스타벅스코리아의 지분 전량을 인수해 100% 자회사로 편입시키는 방안을 검토한다. 현재 스타벅스코리아는 미국 스타벅스 본사와 이마트가 각각 50% 씩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만약 이마트가 스타벅스코리아 지분 전량을 인수할 경우 수백억원의 배당금 수익 증가가 기대된다.

19일 신세계그룹은 “스타벅스코리아의 지분 전량을 인수하는 것과 관련해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며 “다만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고 설명했다.

스타벅스코리아는 1999년 이마트와 미국법인 스타벅스커피인터내셔널이 50%씩 투자해 설립한 합작법인으로,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1508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스타벅스코리아는 매년 100개 이상의 매장을 확장하며 국내에서 독보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조9284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2.7%의 신장률을 보였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5% 줄었지만 1644억원의 이익을 냈다.

신세계그룹이 스타벅스코리아 지분을 전량 인수하면 우선 배당금 수익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지난해 이마트와 미국 스타벅스커피인터내셔널에 각각 300억원의 배당금을 지급했다. 이는 2019년보다 100억원이 늘어난 수준이다.

다만 신세계그룹이 스타벅스코리아의 지분을 전량 인수한다고 해도 미국 스타벅스커피인터내셔날 지급하는 로열티는 그대로 유지된다. 현재 스타벅스코리아는 현재 상표·기술사용 로열티로 매출의 약 5%를 지불하고 있어 지난해에는 약 960억원을 로열티로 지불한 것으로 보인다.
박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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