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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업계에 따르면 서스틴베스트는 조 부회장이 주주 제안한 감사위원 후보에 각각 찬성표 행사를 권고했다. 조 부회장은 한국앤컴퍼니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주주총회를 앞두고 있는 상태다.
서스틴베스트는 조현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사장이 지난해 말 배임수재 및 업무상 횡령 등 혐의로 2심 판결이 난지 한 달도 안 돼 한국앤컴퍼니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된 점을 지적했다. 서스틴베스트 측은 “사외이사가 과반수인데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는 것은 이사회의 독립성이 결여됐다는 방증”이라고 했다.
서스틴베스트 측은 “주주제안을 한 조현식 부회장도 회사 경영진으로 책임이 있지만, 직접 대표이사직을 사임하겠다고 밝히는 등 어느 정도 회사의 거버넌스 개선에 대한 진정성이 있다고 봤다”고 설명했다.
앞서 조 부회장은 지난달 24일 이한상 고려대 교수를 한국앤컴퍼니의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제안하는 주주서한을 공개하고 대표이사직을 내려놓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아울러 서스틴베스트는 계열사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에도 조 부회장이 장녀 조희경 한국타이어나눔재단 이사장과 함께 감사위원으로 주주 제안한 이혜웅 비알비 코리아 어드바이저스 대표이사에 대한 찬성을 권고했다.
서스틴베스트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모회사인 한국앤컴퍼니에 지급하는 상표권 요율이 통상적인 수준(매출의 0.2∼0.4%)보다 높은 매출의 0.75%로 과도하게 높다”며 “결국 지주회사의 최대주주인 지배주주 일가가 사익 편취 수단으로 상표권을 악용해왔을 정황이 있다”고 지적했다.
양사의 주총은 오는 30일 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