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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주도 ‘동북아자치단체연합’에 중국 랴오닝성도 가입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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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섭 기자

승인 : 2021. 03. 29.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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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 6개국 78개 광역단체와 국제협력 추구
(3-1)랴오닝성
중국 랴오닝성 위치도./제공=경북도
경북도는 중국 랴오닝(遼寧)성이 최근 동북아시아지역자치단체연합(NEAR) 사무국에 NEAR 회원단체 가입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가을에 개최 예정인 제13차 NEAR 총회에서 승인되면 78개 광역지방자치단체가 참가하고 있는 NEAR 회원단체 숫자는 총 79개로 늘어난다.

현재 동북아 국가별 회원 지자체는 한국 16개, 중국 11개, 일본 11개, 몽골 22개, 러시아 16개, 북한 2개 등으로 6개국 광역지방자치단체 150개의 절반 이상이 가입하고 있다.

랴오닝성은 북한과 국경을 마주한 중국 동북 3성의 중심지역이다. 성도(省都)인 선양(瀋陽)시에는 한국총영사관, KOTRA, 관광공사 지사 등 한국 공공기관과 1000여 개의 국내 기업이 진출해 있어 경제적으로도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곳이다.

랴오닝성은 2019년 기준 인구 4351만 명이고 면적은 14만8600㎢로 한국의 1.5배에 달하며 1인당 GRDP는 8835달러로 전자기기 등 제조업과 원자재 공업이 발달해 있다.

경북도의회 대표단이 2019년 12월 선양시를 방문해 랴오닝성 인민대표회의와 교류협력의향서를 체결해 의회 차원에서 교류가 시작된 바 있다.

김옥채 NEAR 사무총장은 “코로나 확산으로 국제교류가 대부분 중단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NEAR 가입을 원하는 것은 지자체 간 풀뿌리 교류를 지속함으로써 지역의 안정과 공동번영에 공헌하자는 NEAR 설립 취지에 공감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총장은 “앞으로 경북도와 랴오닝성 간에 경제·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하게 교류할 수 있는 토대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동북아시아지역자치단체연합(NEAR)은 1996년 9월 한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4개국 29개 광역자치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도가 주도해 창설한 국제기구다. 동북아시아지역 광역자치단체 간 행정·경제·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와 협력을 통해 지역의 공동발전과 번영의 실현을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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