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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아산시에 따르면 올해로 도입 11년이 되는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는 지방자치단체가 자율적으로 일자리 목표와 대책을 수립해 시민에게 공시해 일자리창출에 대한 지역의 책임성과 자율성을 높이는 고용노동부 정책이다.
시는 지난해 코로나19 확산, 4차산업혁명으로 급변하는 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21개 기업과 투자 MOU를 체결했으며 산업단지 조성,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 등 신규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아산시종합일자리지원센터, 아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 등 여러 고용기관과 협력해 지난해 하반기 고용률(15~64세) 67.5%를 달성해 전년 동기대비 1.1% 상승하는 성과를 보였다.
시는 올해 △240개 기업 유치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13억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15억원 △제조업체 통근버스 65대 지원 등 주력산업인 제조업 일자리를 지속 창출했다.
또 △강소연구개발특구 조성을 통한 전문인력 일자리 창출 △온천 재활 헬스케어 힐링서비스 일자리 창출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콘텐츠기업 유치를 통한 미디어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고 지역 일자리를 다양화할 계획이다.
청년정책 인프라 확장을 위해 △‘청년아지트 나와유 2호점’ 배방읍 조성 △디지털 뉴딜인력 100명 양성 △코로나19 대응 청년일자리 창출 기업지원(35명) 등을 통해 비대면 시대 청년일자리 창출력을 강화한다.
시는 지역에 우수 중소기업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구직자의 선입견으로 취업을 기피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구인기업 중심의 ‘직무소개 VOD 지원사업’을 추가로 확대해 지역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할 계획이다.
일자리 질 개선을 위해 감정노동자 100명에게 심리 치유를 지원하고 취약노동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착한일터’ 10곳 발굴해 공동주택 종사자에게 휴게시설을 지원하는 ‘행복쉼터’ 13곳을 조성한다.
‘디자인에서 창업까지’ 컨설팅하는 소셜벤처기업 육성사업 8곳, 사회적경제기업 간 협력체계 구축사업 5건, LH와 협업을 통한 사회적경제 거점 공간 조성사업으로 사회적경제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일자리 취약계층을 위해 노인일자리 2500개, 공공근로 600명, 신중년 일자리 268명, 장애인 일자리 192명, 자활근로 120명, 여성새일센터 인턴 65명 등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특히 역대 최대 1377억원을 투입해 전체 48개 실·과·소·읍·면·동에서 192개 사업을 전개할 방침이다.
오세현 시장은 “보다 실질적인 일자리 대책을 추진하기 위해 ‘아산시 일자리위원회’를 구성하고 있다”며 “민선 7기 임기 내 좋은 일자리 5만개를 창출해 더 큰 아산, 행복한 아산시민, ‘50만 자족도시’를 향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