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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이유황 대중화 선언’ 고경희 대표 “화장품·생활용품 등 순차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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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일 기자

승인 : 2021. 04. 0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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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미스미네랄
미스미네랄은 유황을 활용한 스포츠크림 핫·쿨 제품을 출시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제품 판매에 나설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미스미네랄에 따르면 회사가 이번에 내놓은 유황 크림은 식이유황(MSM)을 주성분으로 제조한 제품이다. MSM은 뼈 연골 관절 건강에 도움을 주는 성분으로 식품의약품안처에 등록된 원료다. 경북대학교에 위탁 연구를 의뢰한 결과 MSM크림은 근통증(팔을 펼 때), 초음파 영상 반향세기가 낮아졌다는 결과를 얻었다

회사 수장인 고경희 대표가 MSM에 관심을 갖게 된 시기는 2015년부터다. 고 대표는 “먹는 제품은 존재하지만 (피부에) 바르는 제품은 없었다”며 “이후 연구개발(R&D)을 통해 MSM이 첨가된 제품을 내놓게 됐고 스포츠크림 브랜드를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미스미네랄은 이 같은 효능 검증을 기반으로 지역농협하나로마트, 온라인 쇼핑몰, 약국 등에 납품하고 있다. 수출도 나선다. 말레이시아 현지 바이어와 30만 달러 상당의 수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의 도움을 받아 올 상반기 내 수출할 계획이다. 우크라이나 미용뷰티전시회 참가를 계기로 수출도 기대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한국체육지도자협회와 MOU를 체결한데 이어 전국마라톤협회의 공식크림으로 지정됐다. 약국·보건소, 쿠팡 스마트스토어, 온라인 쇼핑몰에 납품하고 있다.

앞으로 미스미네랄은 의약품등급의 유황을 활용해 화장품과 비누·치약 등의 생활용품, 스포츠마사지크림 등을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고 대표는 “현재 (MSM이 첨가된) 화장품·생활용품 등의 제품을 출시한 상태인데, 이 제품을 개선하거나 신규 제품을 추가 출시하기 위해 제품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수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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