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오프라인 융합으로 토털 고객 관리 체제 지향
허연수 부회장 "차별화된 쇼핑, 100년 기업으로 성장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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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50주년을 맞은 GS리테일은 빠르게 변하고 있는 유통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7월 GS홈쇼핑과의 합병을 통해 미래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 이번 합병은 지난 50년간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초점을 맞춰 사업을 키워온 GS리테일이 향후 국내 유통시장에서 시장 리더로 발돋움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GS리테일은 GS홈쇼핑과의 합병을 위해 6개의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며 온·오프라인 융합을 통해 가장 효과적으로 시장에 침투할 수 있는 서비스와 사업방안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오는 7월 1일을 합병기일로 잡고 있는 GS리테일은 GS홈쇼핑을 흡수하며 오프라인 유통에서 가지고 있는 강점과 온라인 유통에서 가지고 있는 강점을 서로 결합해 시장에서 경쟁우위를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GS리테일은 합병 이후 구축된 온·오프라인 통합 플랫폼을 활용, 2025년 기준 매출 25조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GS리테일은 편의점·슈퍼마켓 사업을 키워오며 오프라인 경쟁력을 강화해 왔다. GS리테일은 급변하는 소비자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2010년 할인점·백화점 사업을 매각하고 편의점 및 슈퍼마켓 사업에 역량을 집중했고, 2015년에는 파르나스호텔㈜를 인수해 호텔사업에도 진출했다.
2017년에는 헬스&뷰티(H&B) 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왓슨스코리아를 합병하며 사업 효율화 작업도 추진했다. 특히 물류 분야를 강화하고 수익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목표로 2018년 종속회사인 지에스네트웍스를 설립하며 오프라인 유통 체제를 구축했다.
GS리테일은 합병을 통해 △고객 시너지 효과 △온·오프라인 채널 통합 △상품 시너지 △물류 인프라 결합을 통한 풀필먼트 구축 △미래 지속 성장을 위한 신사업 개발 및 해외시장 진출 가속화 등의 효과를 기반으로 고객 라이프 스타일을 선도하는 온·오프라인 통합 커머스 플랫폼으로 성장시키겠다는 계획이다.
무엇보다 GS리테일과 GS홈쇼핑이 보유하고 있는 고객 데이터를 통합해 고객에 대한 초개인화 서비스를 강화, 충성고객 확대도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오프라인 매장 방문 및 온라인 쇼핑몰 검색부터 시작해서 주문·배송·반품 등 쇼핑의 모든 과정을 플랫폼 내에서 해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 토털 고객관리 체제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상품 다각화와 상품력 강화를 진행하고 온·오프라인 결합으로 렌털·금융 등의 무형상품과 서비스를 확대해 신 성장동력으로 키운다는 전략이다.
특히 e커머스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인 물류 인프라 통합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합병을 통해 양사가 보유하고 있는 전국 콜드체인망(저온센터 20개)과 전국택배망(물류센터 28개·전담사 24개)·전국 편의점 및 슈퍼마켓을 활용한 안정적인 물류 시스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전망이다. 현재 GS리테일은 와인25플러스(스마트 주류 오더)·BOX25(무인보관함) 등 O4O서비스 제공을 통해 온·오프라인을 연계를 가속하며 합병 이후 사업 안정화를 위한 선제작업도 진행 중이다.
허 부회장은 “GS리테일은 지난 50년간 계속해서 변화하는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산업 트렌드에 맞춰 발 빠르게 변화하고 스스로를 혁신해 왔다”며 “올해 GS홈쇼핑과의 합병을 통해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고객에게 제공하는 통합 쇼핑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