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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캠핑 수요 증가에 캠핑 브랜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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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일 기자

승인 : 2021. 04. 15.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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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점 '카라반 캠핑샵', 잠실점 '더기어샵', 청량리점 '본토샵' 등 캠핑 관련 폅집숍 신규 오픈
3월 이후 캠핑 관련 매출 55%
롯데
프리미엄아울렛 기흥점을 찾은 고객들이 아웃도어 편집숍 LQL에서 캠핑 용품을 살펴보고 있다./제공 = 롯데쇼핑
봄 날씨가 지속되고 야외 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캠핑 용품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면서 실내 운동시설보다 야외활동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늘어났고, 이런 분위기를 반영하듯 캠핑장 뿐만 아니라 한강·공원·집 등에서 캠핑 콘셉트의 피크닉을 즐기는 캠프닉(캠핑+피크닉)과 집안 인테리어를 캠핑장처럼 꾸미는 홈핑(홈+캠핑)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늘어나는 캠핑 수요와 최신 트렌드에 맞춰 캠핑 용품 취급 브랜드를 늘리고 다양한 신상품을 선보인다.

15일 롯데쇼핑에 따르면 롯데백화점 내 입점된 아웃도어 브랜드들은 캠핑 열풍에 맞춰 올해 캠핑 용품, 트레킹화 등 잡화 물량을 지난해보다 10% 이상 확대했다.

또한 지난달에는 노원점에 카라반 등산화와 아웃도어 용품을 함께 구성한 편집숍 ‘카라반 캠핑샵’을, 잠실점에 아크테릭스·스카르파·빅아그네스 등 캠핑부터 전문 산행까지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을 위한 의류와 장비를 한데 모은 편집숍 ‘더기어샵’을 오픈했다. 지난 2일에는 청량리점에 헬리녹스·호카·오스프리 등 국내외 아웃도어 용품 브랜드 20여 개를 모아 놓은 편집숍 ‘본토샵’을 선보였다.

다음달에는 프리미엄아울렛 기흥점의 캠핑 용품 편집숍 ‘엘큐엘(LQL)’에서 아웃도어뿐만 아니라 인도어에서 인테리어 소품으로 함께 사용 가능한 해외 캠핑 가구 및 용품 브랜드 ‘HXO design’ ‘키노코’ ‘필터017’ 등을 신규 론칭하고 ‘HOX 테이블 세트’ 등 신상품 예약 판매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부터 크게 늘어나고 있는 와인과 쿠킹 수요를 반영해, 플라스틱·스테인리스 등의 깨지지 않는 소재의 와인잔과 캠핑 테이블을 돋보이게 할 화사한 컬러의 식기 취급도 크게 늘렸다.

롯데백화점이 캠핑 카테고리를 확대하는 것은 지난해부터 꾸준히 관련 매출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캠핑 열풍이 시작된 지난해 3~5월 롯데백화점 내 캠핑과 트레킹 용품을 취급하는 브랜드 매출은 전년 대비 39% 신장했다. 올해 역시 이런 추세는 이어져 3월 1일부터 4월 14일까지 캠핑·트레킹 용품 매출은 55% 신장 중이다.

롯데백화점 손기영 바이어(상품기획자)는 “최근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캠핑 용품과 신규 브랜드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캠핑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인 봄을 맞아 대형 캠핑 행사들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박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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