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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경기도 고양시 현대모터스튜디오에서 진행된 미니밴 스타리아 미디어 시승행사를 갔다. 압도적인 크기와 파격적이고 대담한 디자인이 눈에 들어왔다. 심플했지만 우아했다. 스타리아는 높은 전고(1990mm)와 넓은 전폭(1995mm) 및 긴 전장(5255mm)으로 넉넉한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시승 코스는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에서 경기도 김포까지 편도 약 18㎞를 뒷좌석에서 체험하고, 김포시 하성면에서 파주시 탄현면을 경유해 고양시 일산서구로 돌아오는 50여㎞의 구간은 직접 운전하는 코스로 구성됐다. 시승 차량은 스타리아 라운지 2.2 디젤 7인승 모델로, 인스퍼레이션 트림에 듀얼 선루프, BOSE 프리미엄 사운드, 빌트인캠, 컴포트Ⅱ의 옵션이 적용된 차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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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열 좌석에 앉았다. 아니 누웠다. 프리미엄 릴렉션 시트 버튼 하나로 바로 취침 모드가 준비됐기 때문이다. 현대차가 자랑하는 ‘무중력 공간에 있는 안락함’이다. 카니발에서 체험했던 그 안락함이었지만 더 넓고 쾌적했다. 2열에서 3열까지 이어지는 파노라마 선루프는 그야말로 압도적이었다. 옆 창문 역시 시원한 개방감을 선사했다. 스타리아 라운지 9인승의 2열에는 180도 회전이 가능한 스위블링 시트가 적용됐다. 스타리아는 2열의 안락함 하나만으로도 구매 매력이 충분한 차량이다.
돌아오는 구간은 직접 운전석에 앉았다. 높은 시트에 탁 틔인 시야가 그야말로 시원했다. 스타리아 라운지와 스타리아 투어러는 ‘후석 뷰’를 선택 시 내비게이션 화면으로 후석(2~4열) 탑승객을 볼 수 있으며 후석 대화모드와 연계해 넓은 공간임에도 운전자와 후석 승객이 마치 옆에서 대화하는 듯한 느낌을 선사한다.
덩치에 비해 날렵했고 가볍게 기동했다. 속도를 내기 어려운 코스라 제 능력을 체험하진 못했지만 국내 어디를 가더라도 차고 넘칠 정도의 힘이었다. 디젤은 R 2.2 VGT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177PS(마력)과 최대토크 44.0kgf·m의 동력성능을 갖추면서도 10.8㎞/ℓ의 높은 연비를 갖고 있다. 시승차량인 스타리아 라운지 2.2 디젤 7인승은 개별소비세 5%를 적용할 경우 4680만원이며, 이외에도 9인승과 11인승 등 다양한 모델로 출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