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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오토텍, 버스용 바이러스 제거 ‘고전압 공기청정기’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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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일 기자

승인 : 2021. 05. 10.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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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KB오토텍
KBI그룹 자동차 공조업체 KB오토텍은 버스용 ‘고전압 공기청정기’를 개발하고 지난해 12월부터 시범 장착·운행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KB오토텍에 따르면 이 제품은 회사가 2018년부터 개발을 시작하고 지난해 성공한 제품이다. 현재 KB오토텍이 청주와 제주지역 버스에 시범 장착해 테스트 운행을 있다.

이번 버스용 공기청정기는 필터 교체 필요 없이 고전압 전기 집진방식으로 영구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필터 교체로 인한 산업폐기물 처리 문제와 하절기 에어컨 성능을 감소시키는 문제를 개선했다.

이오나이저와 자외선(UV)-A 발광다이오드(LED), UV-C LED, 광촉매를 장착해 공기청정기능 외에 살균과 바이러스 제거기능을 추가했고, 통신 모듈 등을 통해 버스 내 미세먼지 농도 측정 데이터를 실시간 전송하는 기능도 포함했다.

KB오토텍은 각 지자제 및 운수회사에서 전송 받은 미세먼지농도 측정 데이터를 버스 이용 고객들에게 웹을 통해 실시간 공개하고 있다.

또한 국내공인기관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에 평가를 의뢰해 부유세균 99.8% 저감율과 부유바이러스 81.1% 저감율을 확인 받았고, 국내 공인인증기관 디티앤씨에서 청정화 능력 324㎥/h를 평가 받았다.

2019년에는 전기집진장치에 대한 특허를 획득했고, 살균 및 바이러스 제거 기능에 대해서도 특허 출원을 진행하고 있다.

KB오토텍 관계자는 “상용차의 에어컨 기능에 집중됐지만 미세먼지와 바이러스를 제거하며 공기의 질을 관리하는 제품까지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탑승자의 안락함을 위해 실내공기의 적정 온도와 청정함을 제공하는 제품을 계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수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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