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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젊은 ‘캐딜락 CT5 스포츠’, 잘 빠졌고 잘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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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기자

승인 : 2021. 05. 1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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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기술 더한 새심장 지녀
1000분의 1초 단위로 노면 스캔
스스로 댐핑력 조절해 충격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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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 CT5 스포츠. /제공 = 캐딜락코리아
작정하고 젊어지기로 한 캐딜락의 야심작 ‘CT5 스포츠’를 체험할 기회가 있었다. CT5 스포츠는 영화 트랜스포머가 연상되는 역동적인 디자인과 야성적인 주행질감, 첨단 주행보조시스템 등으로 20대부터 40대까지 다 포용할 매력이 담겨있었다.

지난 9일 서울에서 전북 군산까지 왕복 캐딜락 CT5 스포츠를 약 200㎞를 시승했다. 첫 인상은 낯설었다. 엠블럼은 캐딜락인데 외관 디자인은 BMW나 아우디 같은 스포티함이 묻어나서다. CT5는 캐딜락 디자인에 대한 미래가치를 담은 에스칼라 콘셉트의 디자인 철학을 그대로 물려받아 날렵하면서 유려한 패스트백 라인을 완성했다고 자평하고 있다.

전장 4925㎜, 전폭 1885㎜, 전고 1455㎜, 축거(휠베이스) 2947㎜다. 내부는 생각보다 넓었다. 실내 인테리어는 깔끔했고 새롭게 시도된 두 개의 ‘듀얼 팬 선루프’로 개방감은 극대화 했다. 노이즈 캔슬링 시스템 및 15개의 스피커가 적용된 보스 퍼포먼스 시리즈 오디오 시스템은 섬세하고 풍부한 사운드를 제공했다. 대시보드에 돌출된 형태로 새롭게 디자인된 10인치 CUE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와 물리 버튼의 비율을 늘린 센터페시아는 조작 직관성을 현저히 높여 더욱 편리하고 안정적인 차량 제어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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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 CT5 스포츠 실내. /제공 = 캐딜락코리아
주행을 시작했다. 스포츠카 특유의 엔진음이 귀를 자극한다. CT5는 가볍게 움직였고, 가속이 필요할 땐 생각보다 넘치는 힘을 보내줘 브레이크를 자주 밟아야 할 정도였다. CT5에는 세 가지 세계 최초 기술을 탑재한 2.0ℓ 트윈 스크롤 터보 엔진이 적용돼 최고출력 240마력, 최대토크 35.7 kg·m의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동급 최고의 10단 자동변속기가 결합됐고 노면을 1000분의 1초 단위로 스캔해 스스로 댐핑력을 조절하는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 기술 등이 담겼다.

특히 전방 차량과의 거리를 탐지해 스스로 속도를 조절하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기능은 CT5 스포츠에 찰떡이었다. 뛰어난 센서에 빠른 반응 속도가 가미되니 앞차와의 일정한 간격을 끊김 없이 유지해줬다. 고속 주행 시에도, 가다 서다를 반복하는 정체구간에서도 주행의 신세계를 열어주는 아주 고마운 기능이다.

개성 있는 디자인에 역동적 주행력, 최신버젼의 첨단시스템까지 탑재돼 있는 CT5 스포츠는 젊은 감성을 드러내고 싶은 오너에게 추천한다. 국내엔 상대적으로 희소성 있는 브랜드인, 캐딜락의 엠블럼은 그 자체로 특별함을 선사한다. CT5는 세련된 스타일링을 강조한 프리미엄 럭셔리는 5428만원, 스포티한 스타일에 모든 옵션을 탑재한 스포츠는 5921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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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 CT5 스포츠. /제공 = 캐딜락코리아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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