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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57% “코로나 발생 후 꼭 챙겨야할 경조사만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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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일 기자

승인 : 2021. 05. 11.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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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생활정보지 벼룩시장 운영업체 미디어윌은 직장인 1418명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후 경조사 참석 관련 조사 결과 응답자 중 57.1%가 ‘꼭 챙겨야하는 경조사만 참석한다’고 답했다고 11일 밝혔다.

월평균 경조사 지출 비용은 코로나19 발생 전후로 차이를 보였다. 코로나19 발생 후 월평균 경조사 지출 비용은 약 9만3000원으로 코로나19 발생 전(약 14만원)보다 약 4만7000원 줄었다.

코로나19 발생 후 경조사로 지출하는 비용을 연령대별로 보면 50대 이상이 약 11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20대가 7만1000원으로 가장 적었다. 결혼 여부별로 보면 기혼 직장인(10만원)이 미혼(8만원)보다 2만원 더 많았다.

경조사비 액수를 정하는 기준은 △친밀도(59.5%) △상대의 위치 등 나와의 관계(14.5%) △경제적 상황(13.8%) △내가 받은(받을) 금액(6.7%)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응답자 중 94.5%는 ‘경조사 초대가 부담스럽게 느껴진 적이 있다’고 답했다. 이들은 이 같이 답변한 이유로 △금전적으로 부담스러워서(28.2%) △경조사비를 돌려받을 일이 없는데 지출만 생겨서(22.2%) △왕래가 없었는데 갑자기 연락이 와서(18.7%) 등을 꼽았다.

경조사에 대한 부담감은 코로나19 발생 후 더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중 97.6%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경조사 초대가 더 부담스럽게 느껴진다’고 답했다. ‘매우 부담스럽다’고 답한 응답자의 비율은 50.5%로 나타난 반면 ‘부담스럽지 않다’고 답한 비율은 2.3%에 그쳤다.
이수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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