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영업이익 전년 대비 39%↑
올해 품질 관리 체계화…4월 품질경영팀 신설, 서비스 품질·위생 점검 프로세스 고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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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결과 1300개가 넘는 매장을 보유하게 된 맘스터치는 이제 제품 품질을 강화해 고객 충성도를 높이고 신규 고객으로의 영향력 확대를 꾀하는 모습이다.
2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외식업계가 위축된 상황에서도 맘스터치는 지난 한 해 동안 71개의 매장을 늘려 지난해 12월 말 기준 매장 수는 1314개를 기록했다. 올해 들어서도 공격적인 매장 확대 노력이 이어져 지난 3월 말에는 매장 수가 1333개로 늘어났다. 이는 업계 선두인 롯데리아(약 1330개)에 맞먹는 수치로 맘스터치가 처음 가맹사업 시작한 2004년 이후 약 20여 년 만의 성과다.
이런 성장세는 실적으로 이어져 2017년 2396억원이던 매출(연결 기준)은 2019년과 지난해 각각 2889억원과 2860억원으로 약 20%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영업이익이 263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38.7% 성장했고, 당기순이익도 242억원으로 87.1% 늘었다.
올해부터 맘스터치는 지금까지의 양적 성장을 넘어 질적 성장을 위한 체계를 구축, 지속 가능 성장을 위한 토대를 닦아나간다는 목표다. 맘스터치는 올해 본격적으로 ‘품질경영’ 드라이브를 걸기 시작했다. 늘어난 매장 수만큼 소비자 기대에 부합한 제품을 개발하고, 가맹점주들과의 상생을 통해 식품업계의 기본기인 품질을 성장동력으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실제로 맘스터치는 지난해 6월 위생 및 서비스 품질 개선을 위한 ‘품질보증(QA)팀’을 출범시켰고, 지난 4월에는 위생 및 서비스뿐만 아니라 제품 자체의 품질까지 관리하는 품질경영팀을 신설했다. 이를 통해 가맹점 식품 안전 기준을 확립하고, 서비스 품질 및 매장 위생 점검 프로세스 고도화에 주력하겠다는 것이다.
맘스터치는 냉동 패티를 쓰지 않고 본사가 생육을 직접 가공해 자체 냉장 배송 시스템으로 신선한 치킨 패티를 각 매장에 공급하고 있는 만큼, 신선도와 철저한 위생관리가 제품의 맛과 직결된다. 이에 맘스터치는 까다로운 자체 위생 점검부터 공신력 있는 외부 기관까지 이중 모니터링 체제를 구축해 위생 점검 프로세스를 강화하는 한편, 연말까지 약 300개 매장을 목표로 미생물 수거 검사를 실시하는 등 고객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 중장기적인 가맹점 위생 수준 강화와 소비자 신뢰도 제고를 위해, 식약처의 음식점 위생등급제 인증을 획득하는 가맹점에 포상·청소 지원 등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매장별 균일한 맛과 서비스 제공을 위해 가맹점 교육 지원 시스템도 대폭 개선한다. 신규 가맹점주를 위한 교육 매뉴얼 체계화와 무상 교육을 실시하고, 본사 연구소가 개발한 최상의 레시피를 가맹점에서 오차 없이 구현할 수 있도록, 동영상을 활용한 신메뉴 제조 매뉴얼 등 스마트 러닝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그동안 맘스터치는 버거와 치킨 레시피를 업그레이드하고 치킨 카테고리 신메뉴도 잇따라 출시하는 등 투자를 확대했다. 또한 가맹점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고객 만족도 조사와 신 메뉴의 소비자 테스트를 정례화했다. 제품 개발에서도 푸드뱅크 시스템을 도입해 제품별 경쟁력을 기반으로 확장 가능한 메뉴를 집중 개발, ‘싸이플렉스버거’ ‘치즈홀릭버거’와 같이 기존 시장에 없는 혁신제품을 내놓기 위한 연구개발(R&D)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역시 이같은 행보는 한층 확대될 전망이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업계를 대표하는 토종 프랜차이즈 브랜드로서 바른 먹거리를 제공해온 초심을 잃지 않고, 신선하고 맛있고 품질 좋은 먹거리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는 경영방침에 따라 품질경영에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