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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코로나19 확산에 수도 하노이 방역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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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나 하노이 특파원

승인 : 2021. 05. 25.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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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확산한 베트남 하노이 시내 한 슈퍼마켓의 모 습./사진=하노이 정리나 특파원
베트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지역감염이 확산하고 있는 베트남에서 확산 기미가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한달도 채 되지 않아 30개 성·시로 확산해 2406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자 방역 당국은 수도 하노이의 식음료 매장 영업을 중단하는 등 방역 고삐를 조이고 있다.

25일 베트남정부 공보에 따르면 하노이시 인민위원회는 25일 정오를 기해 식당·카페 내 취식을 금지하고, 이발소·미장원 등 불요불급한 서비스 시설의 영업과 다중 집합을 금지하도록 했다. 다른 지역에서 하노이로 들어올 경우에도 24시간 내에 의무적으로 의료 신고를 해야한다. 식당과 카페 내 취식이 금지됨에 따라 포장과 배달만 가능해졌다.

삼성전자 등 한국 전자기업이 진출한 박닌성(省)에서는 옌퐁 등 일부 지역이 20시 이후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통행이 금지되는 등 지방 당국도 속속 방역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베트남 보건부 발표에 따르면 전날 베트남에서는 184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고 오전에도 57명이 새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국기업들의 생산 공장이 대거 진출한 박장성에서는 1069명의 확진자가, 박닌성에서는 507명이 양성판정을 받아 한국 기업들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정리나 하노이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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