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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미래車 진출’ 부품사 지원 총력…‘상생 경영’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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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훈 기자

승인 : 2021. 05. 28. 06:00

20210204_산업-금융 뉴딜 투자 협력MOU협약식1
지난 2월 4일 서울 현대 EV 스테이션 강동 채움라운지에서 열린 ‘산업·금융 뉴딜투자 협력 협약 체결식’에서 성기홍 한국성장금융 대표(왼쪽부터), 석영철 산업기술진흥원장, 정양호 산업기술평가관리원장, 공영운 현대차 사장, 성윤모 산업부 장관, 은성수 금융위원회위원장,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 윤종원 기업은행장, 이동걸 산업은행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제공 = 현대자동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이 국내 부품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납품대금 조기 지급, 신기술 개발 자금 지원 등 상생 경영을 통해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앞장서고 있다.

27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협력사의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납품대금 1조8767억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앞당겨 설 연휴 전에 지급했다. 납품대금 조기 지급은 현대자동차·기아·현대모비스·현대건설·현대제철·현대위아 등 6개 계열사가 부품·원자재, 소모품 등을 납품하는 3000여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현대차그룹은 일시적 자금 지원뿐 아니라 정부·금융계와 손잡고 미래차 산업 진입을 희망하는 국내 부품사를 지원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2월 정부기관·금융계·정책형 펀드 운용기관과 함께 ‘미래차·산업디지털 분야 산업·금융 뉴딜 투자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관은 올해 정책형 뉴딜펀드의 자펀드인 총 2000억원 규모 ‘미래차·산업디지털 투자펀드’ 조성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3개의 펀드에 100억원씩 총 300억원 규모로 참여한다. 전기차·수소전기차 시장 확대와 자율주행·인공지능 등 신기술 개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결정이다.

국내 부품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다각적 지원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초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글로벌 자동차 생산 중단으로 국내 중소 부품사들이 어려움을 겪자 1조원 규모 자금을 긴급 투입했다. 이와 별도로 현대차그룹은 총 1조6728억원 규모의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중소 부품 협력사의 경영 안정화를 돕고 있다.

한편 그룹 주력 계열사인 현대차·기아는 지난해 11월 ‘2020 R&D 협력사 테크데이’를 개최하며 협력사들과 함께 상생을 통한 미래 자동차 기술 선도에 앞장섰다. R&D 협력사 테크데이는 현대차·기아가 최신 정보 공유와 각종 지원·포상 등을 통해 협력사의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동반성장을 증진하기 위해 2006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행사로 올해까지 총 15회에 걸쳐 진행됐다.

코로나19로 위축된 자동차 산업 고용에 새 바람을 불어넣고 새로운 동반성장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온라인 채용 박람회도 진행했다. 2012년 시작한 현대차그룹의 협력사 채용박람회는 대기업이 지원하는 국내 최초 협력사 채용박람회다. 채용상담 등을 통해 실제 채용으로 연결되도록 현대자동차그룹이 행사 기획·운영에 이르기까지 재정적인 지원 등을 전담하는 국내 대표 동반성장 프로그램이다.

현대자동차그룹 로고
김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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