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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웅 경기도의원 ,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 경기도 외교의 발전 전략과 비젼’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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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홍 기자

승인 : 2021. 06. 30. 14:31

경기도 외교 발전전략 토론회 개최
이원웅 의원이 좌장을 맡은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 경기도 외교의 발전 전략과 비젼’ 토론회를 경기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개최했다./제공 = 경기도의회
이원웅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위원이 좌장을 맡은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 경기도 외교의 발전 전략과 비젼’ 토론회가 지난 29일 경기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열렸다.

30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공동주최한 ‘2021 경기도 상반기 정책토론 대축제’의 일환으로 열린 토론회는 국제교류에 있어 지방정부의 역할을 되짚고 경기도 외교 전략을 논의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토론회에는 문경희 경기도의회 부의장, 이철휘 더불어민주당 포천가평지역위원회 위원장, 김원기 경기도의회 의원이 참석하고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 박근철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이은주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위원장과 위원들이 영상으로 축하 인사를 전했다.

주제발표는 김형수 단국대학교 교수와 정유석 IBK기업은행경제연구소 연구위원이 맡았다.

김형수 교수는 대한민국 지방자치 특성과 학술적 관점의 외교 개념을 검토하고 ‘지방 외교’라는 논의점을 제시했다.

정유석 연구위원은 우호협력과 아세안 지역의 전략적 확대, 유럽 거점 확보, 기관 협력 확대 등 경기도 국제교류의 특징과 현황을 되짚고 DMZ 접경 지역을 통한 남북 교류, 국제교류 콘텐츠 개발, 북방 국가와의 협력 등을 제언했다.

첫 번째 토론자인 문현미 대통령소속자치분권위원회 전문위원은 외교 주체의 역할이 다양해졌음을 언급하고 지방정부 국제교류에 대한 인식 재고 필요성을 강조했다.

두 번째 토론자인 홍석훈 통일연구원 연구위원은 국제교류협력과 공공외교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에서 출발해 ‘국제 공공재 양성과 지속 가능한 평화체제 구축’이라는 지방정부 공공외교 목표를 설명하고 경기도의 역할을 강조했다.

세 번째 토론자인 금철완 경기도 외교통상과장은 실무진의 관점에서 경기도가 경제규모와 산업 다양성 등 국제교류의 선도적 기반을 활용하지 못하고 있음을 꼬집었다.

좌장을 맡은 이원웅 경제노동위원회 의원은 외교가 중앙정부만의 독점적 역할이 아님을 강조하고 경기도의 외교적 역량을 강화해 문제 해결에 힘쓰겠다며 토론회을 마무리 지었다.


김주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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