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환자까지 치료하는 환경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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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청라의료복합타운 사업자 공모 평가에서 서울아산병원 컨소시엄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서울아산병원 컨소시엄은 최근 인천경제청 ‘청라 의료복합타운 사업제안서 평가위원회’ 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어 5개 컨소시엄 중 1위를 차지했다.
인천경제청은 행정 절차를 거쳐 이번 주 서울아산병원 컨소시엄을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발표하고 최대 150일의 협상 기간을 거쳐 올 연말쯤 사업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인천 청라국제도시 의료복합타운 사업은 종합병원과 의료바이오 관련 산학연 시설, 업무·판매시설을 조성하는 내용으로 추진된다.
서울아산병원 컨소시엄은 서울아산병원의 임상·연구 인프라를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의료복합타운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아산병원의 진료와 교육·연구 등을 이식한 800병상 규모의 ‘제2병원’을 설립해 의료바이오 분야 국가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게 기본 구상이다.
서울아산병원 컨소시엄은 중증 해외·지역 환자 치료를 위한 장기이식센터·뇌심혈관센터를 구축하고 항공기 사고에 대비한 응급의료센터를 설립해 특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서울아산병원·한국과학기술원·미국 하버드의대 매사추세츠종합병원 등 기관과 함께 산·학·연·병 바이오 클러스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서울아산병원 측은 청라 의료복합타운에서 발생한 의료이익을 의료와 사회복지사업을 위해 재투자하고, 의료복합타운 개발 과정에서 발생한 초과이익도 병원시설 확충에 재투자할 방침이다.
청라의료복합타운 사업은 인천 서구 청라동 1의 601 일대 26만1635㎡ 부지에 500병상 이상되는 종합병원과 의료바이오 관련 산·학·연 및 업무·상업 등의 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사업 기간은 2030년까지로 예정돼 있다.
종합병원이 없어 불편을 겪었던 청라·검단지역을 비롯한 인천 서북부지역과 인천국제공항 이용객의 의료서비스 향상에 기여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