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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3대 미래전략사업·조선업 재도약으로 지역경제 ‘백년대계’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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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현범 기자

승인 : 2021. 07. 12. 12:24

신재생에너지, 수산식품, 관광 등 3대 미래전략산업 집중
해경 서부정비창 신설 조선업 다각화
해상풍력 배후부지 및 지원부두 조성사업-남항
해상풍력 배후부지 및 지원부두 전남 목포 남항 전경. /제공=목포시
전남 목포시가 3대 미래전략사업 추진과 조선업 재도약을 통한 산업지도 개편으로 지역경제의 백년대계를 마련한다.

12일 목포시에 따르면 목포경제는 신재생에너지산업, 수산식품산업, 관광산업 등 3대 미래전략산업으로 대들보를 세워가고 있다. 전통산업인 조선업은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 활력을 모색하고, 자영업은 자생력을 키우고 있다.

목포는 1897년 개항 이후 근대문물이 유입되는 관문으로 성장했다. 3대항 6대도시로 일컬어질 정도로 존재감은 컸다. 하지만 목포경제는 변화에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하고 시기를 놓치면서 경제는 위축됐다.

외부 위기에 대한 생존을 위해 변화가 절실한 상황에 따라 시는 심각한 문제의식을 갖고 미래 먹거리 마련해 주력해왔다.

시는 바다, 섬, 근대역사문화 등 강점을 백년대계의 자원으로 삼는 한편 정부 정책과 연계해 사업의 안정성까지 담보하는 전략에 집중했다.

신재생에너지산업, 수산식품산업, 관광산업 등 3대 미래전략산업은 이 같은 접근을 통해 모두 1000억원대의 정부 정책과 맞물려 육성이 추진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산업은 친환경선박산업과 해상풍력산업이 양대 축이다.

친환경선박산업은 지난해 ‘전기추진 차도선 및 이동식 전원공급시스템 개발(450억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데 이어 올해 ‘친환경선박 혼합연료 기술개발 및 실증’(415억원)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클러스터 조성에 힘을 얻었다.

해상풍력산업은 남항에 전기추진선박과 친환경 혼합연료기술에 대한 연구·기술개발, 실증, 연구소 설립, 전문인력 양성 대학 캠퍼스 유치 등 클러스터 조성이 골자다. 서남해안 일원 8.2GW 해상풍력 발전단지에 필요한 기자재와 부품을 생산·조립하는 기업을 신항 배후부지에 유치하고, 목포신항 지원부두를 통해 해상풍력단지로 운송·시공하는 것이 골격을 이루고 있다.

수산식품산업 육성은 전국 최고의 수산식품도시로 도약하는 것이 요체다. 시는 수산식품수출단지 조성사업(1089억원)을 추진 중이다. 국제수산물거래소, 연구개발시설, 냉동물류창고, 가공공장 등을 집적하는 수산식품수출단지를 조성함으로써 수산물을 고부가가치 상품화한다는 게 시의 복안이다.

관광산업은 관광거점도시사업(1000억원)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까지 찾는 글로벌 관광도시로 나아가는 초석을 쌓아가고 민자 유치를 통해 체류형관광 인프라 확충에 힘쓰고 있다.

이 밖에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여행트렌드인 개별관광객을 공략할 차별화된 음식관광상품을 개발하기 위한 ‘맛깔스러운 나혼자 남도밥상(1인 한상차림)’ 컨설팅을 비롯해 ‘맛의 도시 9미(味)·특산물 활용 취·창업지원사업 교육’ 등을 실시했다.

김종식 시장은 “목포는 분명한 목표와 방향으로 전진하며 산업구조를 변화시키고 있다”며 “양질의 일자리가 있고 관광객이 즐겨 찾는 도시로 발전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해가겠다”고 밝혔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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