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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표, 국내 첫 3㎥ 레미콘 도입…“수요 다변화 대응 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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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일 기자

승인 : 2021. 07. 15.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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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표산업이 3㎥ 레미콘 믹서트럭 및 9㎥ 차량을 시범운영하기로 했다. 사진은 레미콘 믹서트럭 측면 모습./제공=삼표산업
건설기초소재업체 삼표그룹이 건설 수요 다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소비자 니즈에 맞춘 레미콘 차량(믹서트럭)의 크기 다양화로 고객 중심형 운송혁신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삼표그룹 계열사인 삼표산업은 국내 처음으로 도입한 3㎥ 레미콘 믹서트럭을 비롯해 9㎥ 차량을 시범운영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삼표산업은 3기 신도시, 도심 재건축·재개발에 따른 건설 시장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3㎥ 레미콘 믹서트럭 등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삼표산업에 따르면 레미콘 차량은 믹서의 규격에 따라 한 번에 운반할 수 있는 레미콘의 양이 달라진다. 기존 레미콘 차량은 사용량과 무관하게 6㎥로 획일화돼 있어 소규모 공사부터 대형 공사까지 다양한 니즈를 반영하기에 한계가 있었다.

6㎥ 차량은 도심 골목길 진입이 어려운 탓에 배관타설 등 별도의 장비를 이용하거나 손수레로 인력을 동원해 현장까지 레미콘을 운반해야 했다.

반면 3㎥ 차량은 6㎥ 차량의 진입이 어려운 도심 골목길 소규모 공사 현장에 적합하다. 삼표산업은 주택 밀집지역에서 3㎥ 차량의 활용도가 높아 소외 지역 내 잠재고객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9㎥ 차량은 기존 6㎥ 차량에 비해 레미콘을 회당 1.5배 추가 운반할 수 있어 대규모 건설 프로젝트 증가에 대비할 수 있다고 삼표산업은 설명했다. 또한 9㎥ 차량 도입으로 현장에 투입되는 차량 대수 및 운반 횟수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삼표산업 관계자는 “이번 레미콘 차량 시범운영을 통해 급변하는 건설시장 변화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운송환경의 혁신과 고객 맞춤형 서비스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수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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