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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15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21년 상반기 및 6월 자동차산업 월간 동향’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상반기 자동차산업은 전년동기 대비 수출이 27.9% 늘어난 104만9658대, 수출금액은 49.9% 급증한 236억1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수출대수는 2012년 상반기 이후 9년만에 두 자릿수 플러스 행보이고, 수출액은 2014년 이후 최대치다.
산업부는 “부품수급 곤란에도 불구하고 국내 업체의 현지 전략차종 출시 등의 상품 경쟁력 제고 노력이 글로벌 현지시장 점유율 상승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발표에 따르면 미국내 현대차·기아 판매량은 지난해 상반기 대비 48.1% 증가하며 각 사 역대 상반기 최다 판매량을 기록했다. 한국브랜드 점유율은 8.5%에서 9.7%로 1.2% 포인트 늘었다.
SUV가 28.3% 수출이 늘었고 트레일블레이저, 스포티지, 코나 등 소형 SUV 판매가 크게 증가했다. GV70과 아이오닉5 등 신규 차종의 수출 호조와 XM3 수출 본격화도 올 상반기 수출 호조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상반기 수출 1위는 9만8773대를 판 현대차의 코나, 2위는 한국지엠의 트레일블레이저(8만1991대), 3위는 현대차 아반떼(6만2491대), 4위는 기아 니로(6만936대), 5위는 현대차 투싼(5만7454대)가 차지했다.
특히 친환경차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내수가 68.9% 늘어난 15만7567대, 수출은 37.1% 증가한 17만2921대, 내수·수출 모두 반기 최다 판매를 달성했고 수출액은 50억 달러를 넘어섰다.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 상반기 대비 2배 이상 늘었다. 친환경차 판매 비중은 전체 차량 중 17.3%까지 확대됐다.
올 상반기 기준 국내 친환경차 누적 보급대수는 93만4000대로 전체 자동차 등록 비중이 2016년 1.1%에서 4.0%로 약 4배 늘었다. 전기·수소차 등 전 차종 모두 두 자리수 이상 증가세를 시현했다. 올 상반기 월간 판매대수 기준으로 전기차는 6월에 1만대, 수소차는 4월에 1000대를 돌파하며 월간 최다 판매대수를 경신했다.
상반기 우리나라 자동차 생산은 부품 수급 차질에도 불구하고 아이오닉5, K8, 투싼 하이브리드, 스타리아 등 신차 출시 및 수출 호조로 11.5% 늘어난 181만4510대를 기록했다. 2010년 이후 11년만에 생산 두 자릿수 플러스 전환이다. 내수는 생산차질 등의 영향으로 2.1% 감소한 91만904대를 기록했다. 역대 상반기 중에선 지난해 상반기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판매기록이다. 내수 베스트 셀링카는 5만2830대를 기록한 그랜저다. 2위는 카니발(4만6294대), 3위는 아반떼(4만222대), 4위는 쏘렌토(3만9974대), 5위 K5(3만6345대)가 차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