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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2분기도 ‘황금사과’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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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은 기자

승인 : 2021. 07. 29. 15:09

매출 2조3547억원, 영업이익 1519억원
전년 동기比 매출 55.9%, 영업이익 178.3% 증가
고성능 카메라모듈 등 스마트폰 부품 실적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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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LG이노텍
스마트폰 카메라 성능이 좋아질수록 LG이노텍이 활짝 웃는다.

LG이노텍은 29일 올해 2분기 매출 2조3547억원, 영업이익 151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5.9%, 영업이익은 178.3% 증가했다. 핵심 거래선 물량이 집중된 전분기보다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3.3%, 56.2% 감소했다. 하지만 전통적인 스마트폰 비수기라는 점을 감안하면 호실적으로 볼 수 있다.

사업 부문별로는 광학솔루션사업(카메라모듈)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67%나 증가했다. 광학솔루션사업의 2분기 매출은 1조5541억원으로 집계됐다. 트리플 카메라와 3D 센싱모듈 등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으로 판매가 이어진 덕분이다.

기판소재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361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는 1% 증가했다. 5G 통신용 반도체 기판의 견조한 수요와 생산능력 확대로 매출이 증가했고, TV 판매 호조로 디스플레이용 칩온필름(COF, Chip On Film), 포토마스크 등의 공급이 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전장부품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 전분기 대비 2% 감소한 326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 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용 카메라, 통신모듈 등 전기차 및 자율주행용 부품에서 매출 확대를 이끌며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증가했다. 전장부품사업의 매출 감소는 2분기 절정에 이른 자동차용 반도체 부족 현상으로 완성차 업체 대부분이 생산 차질을 빚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LG이노텍 관계자는 “2분기는 계절적 비수기와 코로나19로 인한 불확실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스마트폰용 트리플 카메라, 3D 센싱모듈 등 고성능 제품이 실적을 견인했다”며 “5G 통신용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용 기판과 차량용 카메라 및 통신모듈의 매출이 증가하며 실적을 뒷받침했다”고 말했다.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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