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월 인도 코로나19 패닉 사태로 온라인 구매 증가
|
4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가 최근 발표한 분기별 스마트폰 시장 보고서 마켓 모니터를 살펴보면, 2분기 인도 스마트폰 시장은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한 3300만대를 기록했다.
인도 스마트폰 시장 1위 브랜드는 샤오미(저가 브랜드 포코 포함)로 시장점유율 28%를 기록했다. 샤오미는 ‘9A’, ‘9파워’, ‘노트10’, ‘노트9’이 2분기 인도 베스트셀링 톱5 순위에 올랐다. 샤오미는 온라인 중심으로 인도 시장을 공략해왔다.
삼성전자의 2분기 점유율은 17.7%로 2위다. 온라인 전용 모델 ‘갤럭시 M’과 ‘갤럭시 F’ 시리즈가 지난 2분기 삼성 출하량의 66%를 차지했다. e삼성, 아마존 등 온라인 채널을 적극 활용했다. 중국 비보는 3위, 리얼미는 4위에 올랐다. 비보는 400달러 이상 프리미엄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 프라치어 싱 애널리스트는 “4월과 5월 스마트폰 출하량은 낮았지만, 6월 시장이 다시 오픈하면서 펜트업수요 발생으로 시장이 회복세를 보였다.사람들의 온라인 수요가 늘면서 4월과 5월에는 오프라인 중심의 브랜드가 큰 타격을 입었던 반면 샤오미와리얼미는 온라인 채널을 활용하여 높은 판매량을 유지했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