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난방기·공기정화·와이파이·안전시설 등 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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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시범 설치 착수 이후 10개월 만에 선보이는 스마트쉘터는 지난 19일 숭례문 정류소를 시작으로 홍대입구, 합정역 등 10개소에서 운영을 시작한다.
중앙차로정류소는 숭례문 임시개통을 시작으로, 홍대입구(8월 27일), 합정역(9월2일), 공항대로(11월중) 등이 통을 앞두고 있다. 가로변 정류소인 구파발역, 독립문공원, 건대입구역 정류소도 오는 27일 개통한다.
스마트쉘터는 기존 낙후되고 불편했던 노후 승차대 환경을 개선하고, 최첨단 교통 서비스를 통한 시민 편의를 높이기 위해 도입됐다.
스마트쉘터의 주요 시설인 안전시설, 공기질 정화시설, 버스 교통정보 시설, 편의 시설 등 모든 사물인터넷(IoT) 기기가 인공지능(AI)으로 제어돼 이용 시민의 요구를 실시간으로 반영할 수 있는 첨단 서비스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서울 교통정보센터(TOPIS) 정보를 기반으로 정차 위치 지정, 스크린도어 개폐, 냉난방기 기기 제어 등을 통합 관리함으로써 상황에 맞춘 효율적인 운영도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스마트쉘터에는 태양광 패널이 설치돼 친환경 에너지를 직접 생산한다.
교통약자의 이용도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교통약자인 장애인이 승차대기 버튼을 누르면 저상버스 도착예정시간을 알려주고, 운전기사에게도 스마트쉘터에 장애인이 기다리고 있음을 알린다.
또한 외국어 안내,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안내서비스도 제공되며, 비상벨이 경찰지구대와 자동으로 연계돼 안전성도 강화됐다.
스마트쉘터 시범운영은 이달부터 2023년 8월까지 2년동안 진행되며 시설 운영에 따른 광고수익 등 수입과 유지관리 비용을 분석해 향후 스마트쉘터를 확대 설치하기 위한 적정 운영 모델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백호 시 도시교통실장은 “스마트쉘터는 향후 2년간 시범운영을 통해 불편사항 등을 충분히 보완하고 향후 확대 설치와 관련해 면밀한 검토를 거쳐 버스 이용 시민의 이동 편의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