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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인화한 동물을 등장시켜 해학이 따르는 작가의 작품은 삶을 한 발작쯤 떨어져 관조하게 한다. 현대의 우화처럼 감각적이면서도 친근하게 다가온다.
안윤모는 오랜 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우울한 풍경이 익숙해진 도시인들에게 잠시나마 자연이 가져다주는 따뜻함으로 쉼을 권한다. 작가는 메마르고 차갑고, 사람들이 두려움의 대상이 되어버린 도심에서 자연을 소재로 한 작품들이 위안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그림을 그렸다.
그는 “책, 연인, 잔잔한 호수와 아름다운 나무와 들판 등 평범하고 소소한 일상의 소재들을 가지고 스스로 몰입되어 느낄 수 있는 그 최적의 경험들을 그림 속에 담으려 한다”고 말했다.
청화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