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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베트남 보건부와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베트남 보건부는 전날 수도인 하노이와 남부 호찌민시에 거주하는 모든 성인들이 15일까지 최소 1차 접종을 완료할 수 있도록 하라는 지침을 내렸다. 코로나19가 확산하고 있는 호찌민시 인근 공단 밀집 지역인 빈즈엉·동나이·롱안성도 대상에 포함됐다.
베트남 정부관계자는 아시아투데이에 “하노이와 호찌민시를 비롯해 코로나19가 확산하고 있는 지역들 대부분이 록다운(봉쇄) 중이다. 이동이 적은 이 시기에 코로나19 검사와 백신 접종에 집중하고 있다”며 “중순 전까지는 확산세를 잡고 백신 접종으로 장기적인 방역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백신 공급도 잘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와 하노이·호찌민시 인민위원장 등은 최근 “록다운(봉쇄)을 영원히 할 수는 없다”며 록다운 이후 탈출전략과 장기적 관점에서의 방역 대책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보건부는 15일까지 모든 성인들이 1차 접종을 마칠 수 있도록 “민간 의료시설 등 동원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활용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이달 말까지 1700만회분의 백신을 추가로 들여올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베트남은 현재까지 3300만회분의 백신을 조달했다.
코로나19가 확산하며 핫스팟으로 떠오른 호찌민시는 당국의 대규모 백신 접종전으로 성인 697만명 중 88%가 1차 접종을 마쳤다. 인구 575만의 하노이시에서는 성인 인구 53%가 1차 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통신은 9800만 인구의 베트남의 접종 완료율은 3.3%며 1차 접종률은 15.4%로 동남아시아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낮은 국가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베트남에서는 전날 1만3101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고 281명이 코로나19로 사망했다. 코로나19가 확산하고 있는 남부 호찌민시와 빈즈엉성에서는 각각 6226명·354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수도인 하노이시는 6일부터 15일간 봉쇄조치를 연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