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그인하이브리드 효율성 '굿'
빵빵한 사운드·럭셔리 실내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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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볼보 XC90 T8을 타고 서울에서 석모도 민머루해수욕장까지 왕복 약 150㎞ 구간을 주행했다. 기존에도 SUV 원픽으로 꼽을 만큼 매력적이었지만 이젠 플러그인하이브리드로 효율성까지 더해져 돌아왔다.
영국 자동차 전문 리서치업체 ‘대첨 리서치’ 발표에 따르면 XC90은 2003년 출시 이후 16년간 단 한 건의 사망사고도 발생하지 않은 ‘레전드 카’다. 그 안전성을 인정 받아 교황 베네닉토 16세, 칼 필립 스웨덴 왕자,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 등의 의전차량으로 사용 되기도 했다.
볼보 특유의 깔끔하면서 세련된 디자인은 이미 익숙하다. T자형 헤드램프와 새 아이언마크가 적용된 세로 모양의 그릴은 볼보차의 상징이다. 북유럽 신화에 등장하는 ‘토르의 망치’ 모양의 풀 LED 헤드램프도 이제 트레이드 마크가 됐다. 실내 역시 스에디시 럭셔리를 한껏 강조했다. 나뭇결이 살아 있는 천연 리니어 월넛 소재를 전 트림에 확장 적용했다.
볼보차의 숨은 ‘찐’ 매력은 숨소리까지 살아 있는 ‘바워스&월킨스’ 프리미엄 오디오 사운드시스템이다. 어떤 글로벌 차량과 비교해도 우위를 가리기 어려울 만큼 톱티어 수준의 사운드를 제공한다. 음악으로 힐링하는 오너라면 무조건 강추다.
주행에 나섰다. 볼보 XC90 T8 인스크립션은 트윈 엔진 플러그린 하이브리드 엔진을 채택했다. 슈퍼차저와 터보차저가 결합된 가솔린엔진에 65kW 전기모터, 11.8kWh 리튬이온 배터리로 구성돼 ‘반 전기차’라 할 수 있다. 318마력 엔진에 87마력 전기모터가 더해지면서 총 405마력에 이르는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복합연비는 1ℓ당 10km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에 이르는 시간은 불과 4.9초에 불과하다. 에어 서스펜션이 채택돼 승차감도 일품이다. 스웨덴 할덱스의 5세대 AWD 기술은 가뜩이나 안전한 볼보를 더 완벽하게 해준다. 볼보는 이제 도로위 ‘중상해 제로’에 도전하고 있다.
시원한 드라이빙과 살아 있는 사운드로 힐링하고 싶은 오너라면, 연비도 챙기고 소중한 가족을 맡길 패밀리카를 찾고 있다면, 가장 매력적인 SUV로 추천한다. 볼보 XC90 T8 인스크럽션 AWD는 부가세 포함 1억1020만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