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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공식학회지 ‘CE’ 발간 10년 … SCI 등재”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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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영 의학전문기자

승인 : 2021. 09. 13. 16:07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잡지로 시작해 국제학술지로 탈바꿈, 모든 논문을 영문으로 출간하기를 10년.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학회) 공식학회지 CE(Clinical Endoscopy)가 발간 10주년을 맞았다. 학회는 SCI 등재를 통해 새로운 10년 역사를 써가겠다는 각오다.

13일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와 대한소화기내시경연구재단에 따르면 양측은 지난 11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CE 발간 10주년 기념행사를 갖고 ‘SCI’ 등재를 중장기 목표로 발표했다.

CE는 격월로 출판되는 영문 국제학술지로,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국제소화기내시경네트워크·베트남소화기학회/베트남소화기내시경연맹·태국소화기내시경학회의 공식 학술지다.

지난 1976년 설립된 학회는 1981년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잡지라는 명칭으로 국문잡지를 발간했다. 이후 1992~2008년까지는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지로, 2011년 9월호부터 학회 위상에 걸맞는 국제학술지로 발돋움 하기 위해 학회지명을 CE로 변경하고 모든 논문을 영문으로 출간하기 시작했다. 지난 10년간 1200여편의 논문이 CE에 출판됐고 2020년의 경우 전세계 43개국 연구자들의 논문투고가 있었다. 저널 홈페이지를 통한 다운로드 건수는 2만5000건에 이른다.

CE는 지난 2011년 11월 22일 KoreaMed에 색인이 등록된 이후 2012년 6월 28일 PubMed Central(PMC)/PubMed. 2013년 11월 11일 Scopus, 2015sus 6월 29일 EBSCO, 2016년 6월 6일 Emerging Sources Citation Index(ESCI), 2018년 4월 28일 Directory of open access journal(DOAJ), 2019년 1월 1일 Excerpta Medica database(EMBASE)에 등재됐다.

소화기내시경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와 대한소화기내시경연구재단은 지난 11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CE 발간 10주년 기념행사를 갖고 ‘SCI’ 등재를 중장기 목표로 발표했다. 학회와 재단 임원진들이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학회는 CE의 SCI 등재를 중장기 과제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오영 학회 부이사장(한양의대 소화기내과 교수)은 “더 많은 나라에서 많은 수의 논문을 투고할 수 있게 하기 위해 쉽게 투고하고 잘 접근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점검하고, 여러 관련 학회들이 업무협약(MOU)을 맺는 등 교류를 확대할 예정”이라며 “정확히 언제인지는 장담할 수 없지만 중장기적인 계획들을 세워서 CE의 SCI 등재를 목표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주영 학회 이사장은 “지난 10년간 CE를 통해 소화기내시경학과 관련된 많은 최신 연구 논문들이 투고 되고 소개돼 소화기내시경학 발전에 많은 기여를 했고, 앞으로도 좋은 논문들이 더 많이 투고되고 인용되기 위해 학회 차원의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면서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는 정확하고 안전한 내시경검사를 위한 지속적인 교육과 첨단 내시경 기술과 장비 개발에 대한 지원 사업을 계속해 세계를 선도하고, 우리나라 국민건강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는 회원 수 8600여명에 달하는 대형학회다. 학회에는 다학제소화기치료연구회, 내시경영상연구회, 내시경대사비만연구회, 내시경기기개발연구회, 내시경병태생리연구회, 초음파내시경연구회, 산학내시경개발연구회, 캡슐인공지능영상연구회 등 8개 산하 연구회가 있으며, 미래발전 TF, 진료지침 TF, 대장암 검진 TF, 내시경지회 TF 등 4개의 테스크 포스(Task Force) 팀이 있다. 또 전국에 8개의 지회를 두고 있다.

지난 1976년 제1회 학술대회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학술활동을 해오고 있다. 중요 학술 사업으로는 추계학술대회, 소화기내시경 집담회, 내시경 세미나, 국제학회인 International Digestive Endoscopy Network(IDEN) 등이 있다.

김시영 의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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