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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대-아산시, 청년창업활성화 협의체 운영…타지역 사례 벤치마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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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신학 기자

승인 : 2021. 10. 31. 08:32

아산시 지역협력 RCP 협의체 운영
선문대와 아산시가 지역 청년창업활성화를 위해 RCP 협의체를 진행하는 모습. /제공=선문대학교

선문대학교가 아산시와 함께 지역 청년의 창업활성화를 위한 RCP 협의체를 운영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31일 선문대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링크플러스(LINC+)사업단 지역문화센터의 지역혁신 RCP(Regional Coupled collaboration Program)로서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이다.

아산시 청년창업 활성화 협의체는 선문대가 지역과 연계한 창업활성화를 구축하기 위해 올해 초부터 추진하고 있는 중점사업으로 향후 지역의 다양한 유관기관들과 함께 청년창업생태계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지난 29일 타 지역의 청년청업 활성화 정책과 로컬비즈니스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사업추진체계와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RCP 협의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지난 9월에는 공주시 제민천 도시재생 사업과 연계한 청년창업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권오상 ㈜퍼즐랩 대표를 만나 사업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이어 세종시의 정수장을 리노베이션 해 로컬비즈니스를 창출하고 있는 순천 방랑싸롱으로 유명한 장재영 ㈜두잉 대표와 세종시 정수장 프로젝트의 성공사례와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로컬비즈니스로 창출하기 위해 아산시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협의했다.

또 10월에는 서천에서 도시 청년들의 지방살이를 돕는 ‘노랑달팽이’와 ‘삶 기술학교’를 방문해 김성묵 ㈜자이앤트 대표로부터 서천에서 일어나고 있는 청년사업의 성공사례를 벤치마킹 했다.

서천군은 청년행복마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한산면 일대 유림회관이나 오래된 대장간 등 유휴공간 10곳을 개방해 도시 청년들이 지역 장인들과 지역 정착을 위한 기술을 공유하고 공동체를 형성해 창업·창직으로 가능하도록 돕고 있다.

또 최근 자동차 분야 등 산업구조 조정으로 지역 소멸위기에 봉착한 군산시 청년센터를 방문해 청년들이 변화시키고 있는 군산의 창업활동 모범사례를 공유하고 아산시와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기로 했다.

심연수 선문대 교수는 “국내외의 선진지 벤치마킹을 통해 아산시가 청년창업의 우수사례를 모범적으로 도입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계속적인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선문대 창업지원단 정상훈 교수는 “최근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성장하고 있는 로컬비즈니스를 육성하기 위해 지역의 로컬크리에이터를 육성이 필요하다”며 “로컬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아산시와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신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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