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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교육청, 내년도 예산 6조495억 편성…올해보다 8251억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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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섭 기자

승인 : 2021. 11. 03.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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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교육청
경남도교육청이 6조495억원 규모의 내년도 경남도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

3일 경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에 제출한 예산안 규모는 국가재정 확장 방침에 따라 전년도 예산 대비 15.8%인 8251억원, 올해 예산 편성 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세수 감소로 교부금이 감액돼 2020년도 대비 2606억원이 줄어든 것에 비교하면 5645억원이 증가한 수준이다.

내년도 세입예산안은 △보통교부금 및 특별교부금 등을 포함한 중앙정부 이전수입 5조1570억원(85.2%) △지방자치단체이전수입 7347억원(12.1%) △기타이전수입 45억원(0.1%) △자체수입·순세계잉여금 594억원(1.0%) △기금전출금 939억원(1.6%)이다.

세출예산안은 △인건비·학교기본운영비·기관운영비 등 경직성 경비가 전체예산액의 65.5%인 3조9617억원 △교육사업비가 21%인 1조2702억원 △학교교육환경개선비 등 시설사업비가 11.1%인 6745억원 △민간투자사업상환금이 0.9%인 543억원 △기금전출금이 1%인 602억원 △예비비가 0.5%인 286억원이다.

분야별 주요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학습결손을 회복하기 위해 △두드림학교 지원 및 협력수업 운영학교 확대 110억원 △교과보충 집중 프로그램 운영 203억원 △방과후학교 운영·방과후 자유수강권 지원 203억원 등 학력향상 지원에 535억원을 편성했다.

코로나 위기 상황에서 발생한 학생과 교원의 심리·정서를 지원하고 활동량 감소로 인한 학생 건강·체력 회복을 위해 △학생상담활동지원 23억원 △수학여행·체육복 구입비 지원 284억원 △초등 생존수영 실기교육 41억원 △학교스포츠클럽 운영비 23억원 △행복교권드림센터 운영비 15억원 등 525억원을 반영했다.

교육의 시작인 유아교육 지원을 위해 △누리과정 교육비 2499억원 △공·사립유치원 무상급식 전면 시행에 따른 소요액 230억원 △사립유치원 교육역량 제고 사업비 271억원 △공·사립유치원 방과후과정 운영지원 87억원 등 3142억원을 편성해 학부모의 부담을 덜고 유아교육의 공공성을 확대하고자 노력했다.

등교수업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제한된 실험·실습 여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직업계고등학교 학생 지원을 위해 △기업과 연계한 도제학교 운영, 대학과 협력한 지역 인재 양성 플랫폼 운영 등 산학협력 연계 교육과정비 82억원 △실험실습·기자재 확충비 51억원 △학생실습 안전용품 구입비 11억원 △글로벌 기능인 양성을 위한 해외인턴십 운영비 9억원 등 416억원을 편성해 취업역량 강화 및 사회진출 지원에 중점을 뒀다.

코로나19 이후 가속화되고 있는 미래교육체제 구축을 위해 △학생 1인 1스마트 단말기 구입비 830억원 △고교학점제 선도적인 안착을 위해 고교학점제·교과교실제 학교환경조성, 선도학교 운영 473억원 등 1517억원을 편성해 미래교육 수요에 대응하고자 했다.

종식되지 않은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방역인력 및 방역물품 구입비 75억원 △학교 내 밀집도 완화를 위해 학교공간 증축·모듈러 교실 설치비 617억원 △공적 돌봄서비스 확대를 위해 212억원 △노후 학교시설 개선을 위해 3481억원 등 4560억원을 편성해 교육공동체 모두가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교육안전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예산안은 제390회 경남도의회 정례회에서 교육위원회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다음 달 14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은 “혁신적인 도전으로 미래를 이끌어갈 새로운 교육을 만들어야 하고 교육혁신을 기반으로 미래교육을 향해 더욱 나아가겠다”며 “문명사적 대전환의 시기에 경남교육청이 제일 먼저 교육의 대전환을 통해 대한민국 교육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박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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